교육심리 3

지능의 개념

 

 

 

 

 

 

1. 지능의 일반적 정의

1) 추상적인 것을 다루는 능력 : 지능은 구체적인 것(기계적 도구, 감각활동)보다 추상적인 것(아이디어, 상징, 관계, 개념, 원리)을 취급하는 능력이다.

2) 적응능력 : 지능은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전체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으로, 익숙한 사태에 연습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태를 취급하는 문제해결능력이다.

3) 학습능력 : 지능은 학습능력을 나타낸다. 그래서 지능이 높은 사람을 지적인 학습을 보다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2. 지능 정의에 대한 최근의 경향

1) 지능은 복합능력 :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 Sternberg의 삼원지능이론 등의 최근 지능이론에서는 지능을 단일능력 요인이 아닌 복합능력 요인으로 보고자 한다.

2) 지능은 실제적 능력 : 최근 지능이론은 종전의 지능이 학습에 관련된 능력만을 의미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실제 사회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능력을 학습능력에 추가하고자 한다.

3) 사회적문화적 맥락을 반영하는 지능모형 추구 : 최근의 지능이론은 표준적인 하나의 지능 모형을 모든 연령과 계층에 대하여 동일하게 적용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한 개인이 처해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는 지능모형을 개발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교육심리 4

지능 이론

 

 

 

 

 

 

1. 지능에 관한 요인이론

1) Spearman의 이론 : Spearman은 지능의 요인을 언어문제, 수 문제, 도형문제를 해결할 때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일반요인(g-요인)’과 어떤 특수 영역의 문제를 해결할 때 사용하는 특수요인(s-요인)’으로 구분했다.

2) Thurstone의 이론 : Thurstone은 지능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으로 언어이해요인, 지각속도요인, 추리요인, 기억요인, 단어유창성요인, 공간시각화요인 등 7가지를 제시하고 이를 기본정신능력’(primary mental ability)이라고 명명했다.

 

2. 지능에 대한 인지이론

1) 인지심리학에 기반을 둔 지능에 관한 연구들은 지능검사의 측정점수에 나타나는 개인차가 인간내면의 인지과정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2) 지능에 대한 인지이론은 피아제를 중심으로 발달된 것으로, 지적구조의 질적 발달을 다룬다.

 

3. Guilford의 지능구조이론

(1) 기본입장

1) 지능요인 : Guilford는 지적 활동이 조작차원’, ‘내용차원’, ‘산출차원등의 3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차원의 각 요소들(내용차원 5, 조작차원 6, 산출차원 6)이 상호 조합하여 180개의 독특한 지능요인을 형성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2) 조작, 내용, 산출의 의미 : 그는 조작이란 사고하는 방식이며, 내용은 사고의 대상’, 그리고 산출을 사고의 방식과 대상의 결과라고 정의한다.

 

(2) 수렴적 사고와 확산적 사고

1) 수렴적 사고 : 수렴적 사고란 어떤 문제에 대해 정해져 있는 대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2) 확산적 사고 : 확산적 사고란 주어진 문제에 대해 가능한 다양한 해답 또는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창의력과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된다.

(3) 이론의 특징

1) Guilford의 이론에 따르면 하나의 지능이 있다기보다는 여러 차원의 요소들의 결합으로 다양한 지적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

2) 예를 들어 수학(상징적 내용)에 대해 훌륭한 기억력(조작)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사실들의 관계(산출)를 다양한 연결할 수 있는 능력(확산적 사고)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3) Guilford는 사고에 있어 어떤 조작을 동원하느냐가 사람에 따라 다른 데도 종래의 지능검사가 기억력과 같은 조작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반면 확산적 사고방식 등은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4) 그래서 IQ와 창의력 점수간의 상관관계가 아주 낮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교육심리 5

지능 검사

 

 

 

 

 

 

1. 비네검사

1) 1890년 프랑스의 Binet는 지능이 낮아서 학교학습에서 진도를 올리지 못하는 학습부진아를 판별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게 되어, 아동들의 기억력, 상상력, 주의집중력, 이해력 등의 정신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를 고안하였다.

2) 그는 연령별로 성취학생과 비성취학생을 구분해 줄 수 있는 문항들로 검사를 구성하여 아동들의 정신연령을 측정하고자 했다.

 

2. 스탠포드-비네검사

1) 언어중심의 개인지능검사 : 이는 Binet 검사를 토대로 Terman 교수가 고안한 것으로 언어중심의 개인지능검사이다.

2) 비율IQ : 학생의 지적능력을 정신연령(mental age: MA)이라고 하고, 이 정신연령을 학생의 생활연령(chronological age: CA) 과 대비시켜 그 비율을 지능지수라고 명명하였다.

 

지능지수(IQ) = 정신연령/생활연령 × 100

 

3) 문제점 : 다른 연령의 아동 비교 곤란 : 아동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연령의 범위가 증가하므로 정신연령의 변산도(퍼진 정도)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7세 아동의 IQ 120이 그 연령 대에서 가지는 상대적 위치와 9세 아동의 IQ 120이 그 연령 대에서 가지는 상대적 위치는 동일하지 않게 된다.

 

3. 웩슬러(Wechsler)검사

1) 언어성에 동작성 추가 : 이는 Stanford-Binet 검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언어검사와 동작성검사로 이루어진 개인지능검사이다.

2) 편차 IQ : 한 사람의 지능을 그와 동일연령집단 내에서의 상대적 위치로 규정한 편차IQ'개념을 도입하여, 스탠포드-비네 검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3) 평균100, 표준편차는 15인 곡선 : 그래서 지능검사에서 받은 점수를, 평균을 100으로 하고 표준편차를 15로 한 정상분포곡선에서의 위치를 나타내는 점수로 환언하여 지능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고자 한다.

 

4. 집단지능검사

1) 육군알파검사 : 집단지능검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군인들 중에서 특정 과제에 대한 적격자와 부적격자를 빠른 시간에 한꺼번에 선별하기 위해 개발된 육군알파검사로부터 시작되었다.

2) 베타검사 : 알파검사는 언어로 된 것이며, 바로 이어 비언어적인 육군베타검사도 개발되었다.

 

5. 지능지수와 지능검사에 대한 오해와 올바른 이해

오해

올바른 이해

1. 지능검사는 타고난 지능을 측정한다.

1. 지능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발달하는 것이므로, 지능검사는 타고난 지능만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다.

2. 지능지수는 고정적인 것으로 불변한다.

2. 지능지수는 발달과정에서 변화하며, 특히 출생후 5세까지에 그 정도가 심하다. 그리고 5세 이후에도 지능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

3. 지능검사는 잠재능력을 측정한다.

3. 지능검사는 잠재능력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시점에서의 개인의 인지적 기능에 대해 측정할 뿐이다.

4. 지능검사는 한 개인의 지능에 관해 모든 정보를 제공해 준다.

4. 어떠한 단일 검사로 개인의 지적 능력 전체에 대한 정보를 알 수는 없다.

5. 지능검사는 신뢰할만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5. 완벽하게 신뢰도를 갖춘 지능검사란 존재하지 않는다. 검사점수는 한 개인의 능력에 대한 추정치에 불과하다.

6. 지능지수가 높으면 모든 교과목을 잘한다.

6. 지능지수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지수가 높다고 해서 모든 교과목이나 학교 활동에서 우수하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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