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 38

메타인지

 

 

 

 

 

 

1. 메타인지의 의미

1)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한 지식을 통해 정보를 선택하고, 분류하고, 정보에 맞는 학습방법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2) 인지과정에 대한 지식을 통해 인지과정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해서 초인지, 상위인지라고도 불린다.

3) 이러한 정보처리과정에 대한 상위인지 기술의 차이는 학습과 기억의 양과 시간, 그리고 질에 영향을 미친다.

 

2. 메타인지적 지식

1) 정보를 선택하고 분류하는 방법을 아는 것

2) 학습과제에 맞는 문제해결전략을 선택하는 것

3) 자신의 문제해결 전략을 검토하고 오류를 찾을 수 있는 것

4) 과제의 결과를 예측하거나 평가할 수 있는 것

 

 

 

교육심리 39

망각

 

 

 

 

 

 

1. Ebbinghaus의 망각곡선

1) 에빙하우스는 무의미철자를 가지고 기억에 대한 양적 연구를 실시했다.

2) 이 연구는 학습한 것이 학습한 직후에 가장 많이 망각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망각의 정도가 완만해진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3) 또 학습자료가 의미를 가지고 조직화될수록 기억이 오래 간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 보다 더 잘 조직된 개념과 논리적 원리가 무의미한 음절보다 기억이 오래 간다는 것이다.

 

2. 망각의 원인

(1) 흔적쇠퇴설

: 기억이란 학습한 것이 기억흔적으로 남은 것이며, 망각은 이 기억흔적이 쇠퇴하는 것이다.

 

(2) 간섭설 : 망각이 단순히 시간의 경과에 의해 일어 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 후 파지를 방해하는 외부적 영향, 즉 간섭이 일어나서 망각이 촉진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1) 순행제지 : 이전에 학습한 내용이 그 이후에 학습한 내용의 재생을 방해하는 경우이다. () 이전 시간에 배운 독일어단어로 인해 이번 시간에 배운 영어단어가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

2) 역행제지 : 뒤에 학습한 내용으로 인해 이전에 기억한 내용의 재생이 되지 않는 경우이다. () 지금 막 외운 차량번호로 인해 이전에 외워 두었던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

(3) 의도적 망각

: 정신분석이론에서 나온 것으로 우리가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망각이 일어난다고 본다.

 

 

 

교육심리 40

연습

 

 

 

 

 

 

1. 연습의 효과

1) 행동을 세련되고 신속하게 하며, 힘과 오류를 줄여 준다.

2) 의식작용이 생략되어, 운동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3) 학습한 것을 새롭고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면 학습의 일반화가 증대된다.

 

2. 연습곡선

1) 특정한 과제를 계속적으로 연습할 경우, 그 과제에 능숙해지는 진보의 경향을 그래프로 표시한 것이 연습곡선이다.

2) 연습곡선은 소요되는 시간이 늘수록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 그러나 계속 상승하다가 일정시간에 이르면 연습을 계속해도 더 이상 진보되지도 않고, 내려가지도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데 이를 고원현상(plateau)이라고 한다.

4) 고원현상의 원인으로는 긴장이나 피로, 과제에 대한 흥미의 상실, 주의의 이동, 과제의 곤란도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교육심리 41

전이

 

 

 

 

 

 

1. 전이의 의미

: 전이는 학습한 내용을 새로운 장면에 적용하여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기기억보다는 장기기억과 관련이 있다.

 

2. 전이의 종류

1) 긍정적 전이 : 이전에 학습한 것이 새로운 상황에서도 잘 기억되고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2) 부정적 전이(소극적 전이) : 이전에 학습한 것이 다음 과제를 학습하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다. 국어시간에 곤란을 겪었던 학생이 다음 시간인 음악시간에도 싫증을 느끼게 되는 것

3) 수평적 전이 : 학습한 것이 학습한 내용과 다르긴 하지만 서로 비슷한 수준의 과제를 수행할 때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 신문을 읽을 때 학교에서 배운 단어들로 인해 비슷한 수준의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는 것

4) 수직적 전이 : 이전에 학습한 것이, 그 보다 상위 수준의 과제를 학습하는데 적용되는 경우다. () 덧셈의 학습이 곱셈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경우

 

3. 전이의 조건

1) 유사성: 선행학습과 후행학습 사이에 유사성이 있을 때 전이가 잘 일어난다.

2) 학습의 정도: 선행학습이 철저하고 완전하게 이루어질수록 전이가 잘 일어난다.

3) 시간적 간격: 선행학습과 후행학습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너무 길면 전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4) 지적 능력: 학습자의 지적 능력이 높을수록 전이가 잘 일어난다.

5) 학습의 원리와 방법: 학습자가 학습의 원리와 방법을 잘 알면 전이가 잘 일어난다.

 

 

 

 

 

교육심리 42

전이의 이론

 

 

 

 

 

 

1. 형식도야설

1) Locke가 주장한 것으로 능력심리학에 근거하고 있다.

2) 인간의 정신능력은 기억력, 추리력, 상상력, 의지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과를 통해 이를 단련시키면 어떤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즉 형식이 생긴다.

3) 교과는 정신능력을 단련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4) 그러므로 교과의 내용의 반복적 연습과 단순 암기도 중요하다.

 

2. 동일요소설

1) Thorndike가 형식도야설을 비판하면서 제시한 것으로, 전이는 최초의 학습상황과 동일한 요소가 새로운 상황에 많이 있을 때 잘 일어난다고 본다.

2) 동일요소설은 중등학교에 대학에서 필요한 자연과학과 외국어 과목을 마련한다거나, 직업생활에서 필요하게 되는 타이핑, 부기, 컴퓨터 등과 같은 과목을 도입하는데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3. 일반화설

1) Judd가 제시한 것으로 일반적인 법칙이나 원리를 학습했을 때 새로운 상황에서 전이가 잘 일어난다고 본다.

2) 물 속에 있는 물체를 맞히는 연습을 하는 경우, 굴절의 원리라는 일반적인 원리를 배운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훨씬 뛰어났다는 것은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해 준다.

 

4. 형태이조설(形態移調說)

1) 형태주의 학습이론, Bruner의 탐구학습에서 주장되는 것이다.

2) 개개의 사실이나 현상들의 관계를 발견해 낼 수 있는 능력이 학습되면, 사실과 현상을 보는 눈이 생겨서 새로운 상황에 잘 적용될 수 있다고 본다.

3) 일반화설은 먼저 일반적인 법칙을 가르치면 전이가 잘 일어난다는 입장이고, 형태이조설은 개개의 사실과 현상들을 통해서 일반적인 법칙을 이해하고 찾아내도록 가르치면 전이가 잘 일어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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