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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학교 학습 부진아용 교수-학습 자료개발, 학습동기/전략 프로그램

(개발자: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연구보고 CRC 99-2, 대상: 초등 4~6학년 학습부진아)

학습동기 강화방안

- 자아존중감 기르기

- 귀인방향 바꾸기

- 자기조절 학습능력 기르기

학습관리전략

- 학습시간 관리 및 습관 개선 전략

- 학습 환경 관리전략

일반 학습수행전략

- 주의집중전략

- 기억전략

- 정교화전략

- 시험치기전략

과제특수 학습전략

- 효과적인 독서전략

- 수학 문제해결전략

 

2) 자기주도적 학습전략 훈련

(개발자: 김정신(2003), 대상: 초등학생)

기억전략

- 연관지어 모둠 짓기, 문맥에서 어휘 익히기, 영상, 소리 이용하기, 행동화하기, 복습하기

인지전략

- 반복연습하기, 생활에서 연습하기, 규칙 인식하기, 연역적 사고하기, 어휘 분석하기, 요약, 노트하기

보상전략

- 추측하기, 모국어나 몸짓 이용하기, 동의어, 신조어 만들기, 회피 및 대략추측으로 대화유지하기

메타인지전략

- 배경지식 이용하기, 선별적 주의집중하기, 목표설정, 계획세우기, 자기감시, 평가하기

정의적 전략

- 긴장완화하기, 자기격려하기, 감정점검하기

사회적 전략

- 질문, 요청하기, 협동하기, 타인과 감정이입

 

3) 자기조절 학습전략 훈련

(개발자: 오원석(2004), 대상: 초등학교 고학년)

자기평가

조직과 변환

목표와 계획 설정

정보탐색

기록 유지 및 검토

환경 조직

자기강화 및 처벌

시연 및 기억

~사회적 도움 구하기(동료, 교사, 성인)

~기록물 복습(시험지, 노트 등)

4) 효율적인 학습 상담법

(개발자: 김영진(1998), 대상: 학습부진 청소년, 교사, 학부모)

학습동기 강화

시간 관리능력 향상

집중력 향상

효율적인 독서지도

기억력 증진

노트작성

시험관리능력 향상

 

5) 학습전략 개발 프로그램

(개발자: 김영채(1992), 대상: 고등학생)

학습태도의 개발: 시간 관리전략, 정신집중전략

단편적인 사실 기억: 패그워드법, 장소법, 의미화기법, 매개법, 연쇄화기법

주제문의 이해: 시각적 심상전략, 의역전략, 질문생성전략, 추론전략, 핵심아이디어의 발견전략

장과 단행본의 이해: 그래픽 자료의 활용전략, 독서전략

요점과 노트정리 전략

시험전략

논리적 사고-합리적 사고능력의 개발전략

창의적 사고-적극적인 문제해결능력 계발

 

6) 자기조절 학습상담 훈련 프로그램

(개발자: 윤영화(2002), 대상: 고등학생)

신뢰감 형성 및 자기평가

목표설정 계획: 시간관리, 일과표 작성, 학습계획 수립

환경구조화: 자기진단, 학습집중력 향상, 방해요인 찾기

시연 및 기억, 복습하기: 기억법, 정교화 및 조직화, 낭송하기

조직화와 변형: 자기독서방법, 점검, 시간전환, 질문, 암송, 복습

기록유지와 점검: 자기경청, 노트 작성

정보 찾기: 시험 전 준비, 시험 보는 방법, 시험결과 귀인분석

자기결론화 및 프로그램 평가: 자기격려, 자성예언

 

7) 어휘학습 전략 프로그램

(개발자: 박연정(2004), 대상: 고등학생)

기억전략

- 합성화 전략, 의미지도 그리기, 모둠 및 분류화, 연상전략, 심상전략, 신체반응과 감각 사용하기

인지전략

- 반복하기, 노트하기, 자료활용전략

보상전략

- 추측하기, 몸짓 사용전략, 신조어 사용전략, 동의어 사용전략, 도움 청하기

메타인지전략

- 주의집중전략, 목표수립전략, 학습평가

창의적 전략

- 불안감 낮추기, 자기칭찬전략

사회적 전략

- 질문전략, 타인과 협동하기

 

8) 자기조절 학습전략 훈련 프로그램

(개발자: 이춘자(2003), 대상: 고등학생)

학습 환경 만들기

학습목표 세우기

학습계획 세우기

학습정보 구하기

학습내용 조직하기

외우기와 기억하기

도움받기 복습하기 평가하기 칭찬하기 처벌하기

 

9) 학습부진아 집단상담

(개발자: 허남진, 대상: 학습부진 청소년)

1회기-자기소개

2회기-나의 장래희망은?

3회기-나의 공부를 방해하는 것은?

4회기-효과적인 학습방법(1)

5회기-효과적인 학습방법(2)

6회기-시간관리(1)

7회기-시간관리(2)

8회기-고마우신 선생님

9회기-사랑의 선물

10회기-정리 및 자기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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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의과정의 중요성

주의(attention)는 유기체와 환경 간의 상호작용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과정으로서, 사고를 포함하는 모든 심리적 기능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주의는 감각수용기의 정보를 선택적으로 기억에 입력하는 심리적 기제이며, 기억이 일어나는 최초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학습 장면에서의 주의는 교과 내용을 처음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과정으로서, 이후의 인지 처리과정의 기초가 된다. 그러므로 주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잘 조절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정보처리의 효율성과 기억 및 학습 능력의 향상에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Park(1993)의 학습전략 간의 관계 모형

이 모형에서는 정보가 처음 감각기억으로 투입되는 과정에서 주의집중과정이 요구되며 정서적, 동기적 전략이 이 과정을 활성화한다고 본다. 그 다음 단계는 단기기억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으로서, 이 과정에서는 시연과정이 장기기억으로의 저장을 도우며, 또한 장기기억과 단기기억 사이에서는 인출과정약호화 과정이 일어난다. 인지전략 중 시연전략이 이 시연과정에 활용되며, 정교화 및 조직화 전략은 인출과정약호화 과정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메타인지전략은 이러한 모든 과정을 조절하고 감독한다. 정보처리과정의 주의집중과정은 모든 정보처리과정에서의 첫 단계로 중요성을 가진다.

 

주의는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외부 자극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수동적 의미로서의 집중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수동적 주의란 특별한 노력 없이 외부로부터의 감각 정보들이 시각, 청각, 촉각 등 여러 종류의 감각기관과 신경회로를 통해 들어와 뇌의 뇌간 및 시상을 거쳐 의식 활동의 중추인 대뇌피질에 전달되는 과정을 말한다. 이것은 지각과 유사한 개념으로서 전체적 주의 과정의 첫 단계로 가능하다.

 

능동적 주의는 의식적인 노력 하에 외부로부터의 감각 정보들이 선택되고 적극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말하는데, 능동적 주의 활동이 이루어질 때 우리의 뇌는 외부 감각의 피상적인 특성을 넘어서 그 외부 자극이 담고 있는 의미와 유기체와의 상호용에 영향을 받으면서 정보 처리를 진행해 나간다.

 

감각기관을 통해 투입된 자극은 능동적인 주의집중이 없으면 곧 유실된다. 따라서 학습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주의집중이 요구되며, 이러한 주의집중과정은 훈련될 필요가 있다.

 

주의집중의 개념은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되어 왔다. 주의집중과 관련하여 주의력, 집중력, 주의집중능력 등 다양한 용어들이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주의집중은 집중성, 지속성, 선택성, 통제성 등 네 가지 측면이 결합되어 작용하는 정보처리과정이다.

 

주의집중의 본질은 주어진 시간에 유기체가 자신에게 중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불필요한 일련의 다른 정보를 제거시키는 것으로서, 다른 불필요한 자극을 제외한 어느 특정 자극의 인식이나 각성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주의집중력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한 교육적 개입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2) 주의과정에 대한 교육적 개입

주의집중에 결함을 야기하는 원인과 주의집중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지는 변인들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전략들이 개발되고 연구되어 왔다.

 

학습 환경의 수정 전략

이러한 전략의 대표적인 예로 구조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들 수 있는데, 이는 환경 자극과 공간을 감소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학습이 비관련 차원을 감소시킴으로써 촉진된다는 가정을 이론적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재는 다른 학습 환경으로의 일반화가 의문시되며 프로그램의 개발, 적용에도 한계가 있다.

 

구두 시연 전략

구두시연전략은 아동으로 하여금 자신들이 보고 들은 것을 소리 내거나 마음속으로 반복하도록 촉진하는 전략이다. Dawson (1980)은 학습장애아를 대상으로 시연과 강화가 복합된 조건과 시연 혹은 강화만을 적용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자들은 시연-강화 조건하의 중심적 회상이 세 가지 다른 조건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구두시연전략은 주의집중에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강화의 사용은 더 많은 것을 학습시키는 효과를 낳는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구두시연은 성공적인 단기기억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뿐, 향상된 과제 수행이 개선된 주의집중에 따른 것인지, 단기기억 향상에 따른 것인지, 혹은 둘 다의 영향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조작적 조건화 전략

Patterson(1982)은 주의가 산만한 아동의 주의집중 시간을 늘리기 위한 강화제로서, 사탕과 시각적 단서를 사용한 조작적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다른 연구들에서도 여러 형태의 주의집중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조작적 조건화 패러다임을 다양하게 사용해왔다. 그러나 정적 강화는 아동의 주의집중을 개선시키지 못하며 오히려 아동으로 하여금 과제와 관련이 없는 정보를 선택하도록 할 수 있다. Skinner(1968)는 보고 듣는 것과 같은 정교한 기능은 단순히 아동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가르칠 수 없다고 했다. 따라서 주의집중 개선을 위해서 조작적 조건화 전략은 충분하지 못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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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타인지의 개념

여러 학습전략들은 학습을 촉진한다.

Gamer(1990)는 학습자들이 전략을 사용하는 데 실패하는 다섯 가지 이유에 대해 논의하면서 그 중 첫 번째 이유로 인지적 모니터링의 부족을 들고 있다. 인지적 모니터링은 메타인지의 중요 기능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점에서 다양한 학습전략 중 메타인지 학습전략은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메타인지는 학습 자료에 대한 적응적 이해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지변인이며, 자기조절학습 활동의 중요한 인지적 기반이다. , 메타인지는 매우 광범위한 개념으로, 인지활동에 대한 지식과 규제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메타인지적 지식에는 자신의 인지적 능력에 관한 지식(“나는 기억력이 나빠.”), 인지적 전략에 관한 지식(“전화번호를 외우려면 반복해서 말하면 돼.”), 과제에 관한 지식(“범주화된 항목들은 기억해 내기가 더 쉽지.”) 등이 있다.

 

메타인지적 규제는 인지를 조정하는 과정을 의미하는데, 인지적 모니터링과 인지적 통제로 다시 구분된다. 메타수준은 모니터링 과정에 따라 대상수준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며, 메타수준은 다시 대상수준을 통제함으로써 대상수준에서 행동이 시작되고 끝내도록 만든다. 메타인지적 모니터링은 아래에서 위로의 과정으로, 오류를 발견하는 것, 기억 회상의 출처에 대한 모니터링 등이 해당한다. 메타인지적 통제는 위에서 아래로의 과정으로 인지적 불일치를 해결하는 것, 오류를 교정하는 것, 억제 통제, 계획하기, 인지적 자원의 할당 등이 해당한다(Fermandez-Duque , 2000).

 

 

많은 연구자들이 메타인지를 설명할 때 메타인지적 지식마타인지적 경험 혹은 기능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메타인지를 인지과정에 대한 반성적 의식으로 이해하고 있다. 메타인지란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인식함으로써 자신의 수행을 계획, 점검,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메타인지 능력의 상대적 결함은 학교학습에 어려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인지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메타인지 능력이 활발히 발달하는 시기부터 개인의 메타인지 능력에 대해 체계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Fermandez-Duque (2000)은 메타인지가 집행기능과 매우 관련이 깊다고 했다. 집행기능은 정보처리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통제를 포함한다. 이처럼 두 개념이 매우 유사함에도 메타인지에 대한 연구와 집행기능에 대한 연구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수행되어왔다.

 

메타인지에 관련한 연구는 주로 메타인지적 지식, 특히 메타기억 영역과 관련하여 이루어져 왔는데 이와 같은 연구들은 메타인지의 발달과 아동기 교육의 중요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같은 접근은 과제 수행에서 메타인지에 관한 연구들의 이론적 근거가 되어 왔다.

집행기능에 관한 다른 연구 :

뇌상을 입은 성인 환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인지신경학적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메타인지적 규제가 요구되는 과제와 중앙집행장치의 기능이 요구되는 과제를 제시하여 신경 이미지 사진을 비교한 결과, 두 과제 모두 동일하게 전두엽이 활성화된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으며(진화봉 외, 2003), 최근에는 이처럼 메타인지에 대해 인지신경학적 관점에서도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2) 모니터링과 통제 기능

Efklides(2006)에 따르면, 메타인지는 인지에 대한 모델로서 모니터링과 통제 기능으로 구성된 메타수준에서의 활동으로 정의된다. , 메타인지는 두 가지 역할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인지에 대한 표상을 형성하는 것이며, 둘째는 인지에 대한 표상을 바탕으로 하여 인지에 대한 통제를 하는 것이다. 모니터링 기능은 메타인지적 지식과 메타인지적 경험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메타인지적 기술 또는 전략의 사용은 통제 기능에 해당한다.

모니터링

통제

메타인지적 지식

메타인지적 경험

메타인지적 기술

에 대한 생각, 신념

이론

자기(Self)

과업(Task)

전략(Strategies)

목표(Goals)

인지기능

(: 기억, 주의 등)

지식의 확실성

 

감정

익숙함

어려움

앎에 대한 느낌

자신감

만족감

판단

학습에 대한 판단

필요한 노력에 대한 판단

필요한 시간에 대한 판단

의식적이고 계획적인

활동 및 전략 사용

노력의 분배

시간의 분배

인지과정에 대한 확인

및 조절

인지과정의 결과에 대한

평가

 

 

<모니터링과 통제 기능으로 들어나는 메타인지의 여러 측면(Efklides, 2006)>

 

3) 메타인지와 정서

정서와 인지는 분리된 독립적인 과정이 아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이다.

Efklides(2006)에 따르면, 인지와 정서는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 및 행동의 조절 과정에 공존하며, 인지과정의 결과는 학습자에게 어떤 정서를 느끼게 하고, 이는 다시 통제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Frijda(1986)는 감정이란 기능에 대한 모니터링의 산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 감정은 인지과정이 어떠한지에 대한 반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과제가 익숙하다고 느끼고 과제를 처리하는 과정이 매끄럽다고 느껴지면 과제 처리과정은 별다른 바뀜 없이 계속 진행된다. 반대로 과제가 어렵거나 과제의 처리과정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데, 어려운 느낌 또는 불만족스러운 느낌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는 통제할 필요가 있다.

 

이화도(2005)는 메타인지를 개념화하는데 메타인지적 지식과 메타인지적 규제 이외에, 정의로서의 메타인지에 대해 서술 하고 있다. 정의적 특성으로서의 메타인지는 문제해결과정에 대한 신념, 태도, 인내 등을 하위요소로 포함하고 있으며 인지적 과제를 수행하는 도중에 과제 수행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개인적 감정인 불안, 확신, 포기, 의문 등을 포함한다.

 

학습장애아들에게 부족한 것이 메타인지적 지식이라는 연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한 자기 자신에 관한 메타인지적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메타인지적 지식의 부족은 자신의 능력에 관한 자아효능감과 내적 동기의 부재와 같은 동기적 측면의 영향을 받는다.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 자아개념이 부족하고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 두지 않고 외적인 요소에 두는 경향이 있다. 이는 결국 문제해결과정에서 스스로 유용한 전략을 찾고자 하는 시도를 막고 힘든 고비를 참아 내는 인내심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결국 메타인지 능력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의 능력에 대한 자아효능감을 가지게 됨으로써 스스로 동기화되고 이를 통해 효율적 방법으로 새로운 문제해결을 이루는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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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습전략 결손으로서의 학습부진

학습문제는 다른 여러 요인으로부터 생긴 결과이기도 하지만 학습문제 자체가 다시 여러 가지 문제 영역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학습부진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부적응이다.

 

김동일(2005): 학습부진아란 성취검사에서 기대 수준에 적절한 성취를 보이지 못하는 아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Poplin(1988): 학습장애에 관한 이론적 모델

 

의학적 모델

심리 과정 모델

행동주의적 모델

인지/학습전략 모델

원인론

뇌손상 또는 뇌기능장애

 

미소뇌기능장애

 

 

학습된 행동의 결핍 또는 학습된 부적응 행동

정보를 처리하는 전략 또는 공부기술의 부족

진단

대부분 신경학적 진단

 

 

가벼운 신경학적 징후, 심리 과정 검사, 지능검사와 학업 수행검사

IQ와 학업성취 간의 불일치, 준거 참조 검사, 구체적 학업수행 관찰

IQ와 학업성취 간의 불일치, 인지 기술 검사와 구체적 전략 사용 관찰

평가

학업수행평가, 대부분 일회적 사례 연구

 

심리과정, 기초 학업 기능

 

 

과제 분석을 바탕으로 한 행동 평가, 강화 수반성 조사

성공적 학습자가 사용하는 인지/학습 전략을 바탕으로 한 행동 및 과정 평가

교수

매우 구조화되어 있고 혼란 요소가 없는 환경, 신경학적 훈련, 기초 기능에 대한 강조, 약물 치료

심리학적 또는 심리 언어학적 훈련, 실제 학업 기술에 대한 강조는 약함: 약물치료, 감각통합, 양식훈련 등

과제 행동 분석을 통한 직접 교수와 강화 원리의 적용

 

 

 

성공적 학습자가 사용하는 전략을 직접 가르침, 자기조절자기대화 원리 사용

 

 

각 연구모형은 학습부진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각기 다른 관점을 가지는데, 각 모델이 제시한 학습장애 원인론 및 진단, 평가, 교수에 대한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

 

행동주의적 접근은 학습자의 정신과정보다는 학습의 결과를 강조하며 과제, 환경, 결과에 대한 분석, 계획, 통제를 강조함으로써 학습자의 능동적인 역할을 축소하는 측면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학습자의 정신과정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지행동주의 모형이 더욱 확산되었다.

 

Swanson(1989): 전략-결손의 개념

학습장애아동은 학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 부족하거나 거의 없는 비효율적인 학습자다. 전략-결손으로 나타난 학업수행수준은 학습장애아동의 기대수준에 도달하는 데 일종의 장애 요인이 된다.

 

김동일(1999): 전략-결손이라는 점에서 학습장애를 바라보면, 학습장애란 부적절한 전략을 사용하는 학습자 또는 전략 사용을 통한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학습자이며, 이들은 메타인지의 어떤 영역에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 학습부진아의 특징

인지적 결함

인지적 결함을 겪는 학습부진아는 중요한 학습과제에 집중하기 어렵고, 주의집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거나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또한 작업 기억(working memory)에서도 결함을 보인다. 작업 기억은 단기기억의 정보를 연습, 반복학습, 시연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식의 재생, 복구, 만회, 수정 등이 일어나도록 하는 과정이다. 정보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장기 기억될 수 있지만 학습부진아는 이 과정에서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타인지적 측면의 결함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은 계획, 점검, 교정, 평가, 숙고 등 자신의 인지활동을 스스로 조정하는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하다(Wong, 1992, Zimmerman & Pons, 1986).

 

정서적, 동기적 결함

인지전략 및 메타인지 전략의 실패로 낮은 학업성취를 경험하게 되면서 정서적, 동기적 측면에서 뚜렷한 결함이 발생한다. ,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아들은 자아개념이나 자아효능감이 낮고, 자신의 능력을 부정확하게 지각하며, 실패를 능력 부족에 귀인시킨다(Borkowski, Weyhing, & Carr, 1988; Chapman, 1988). 학습영역에서의 실패는 자아효능감을 낮추며, 낮아진 자아효능감은 학습과정을 살펴보고 조정하기 위한 노력을 다시 감소시키는 악순환을 발생시킨다.

 

3) 학습전략의 정의 및 분류

Dansereau(1985)는 학습전략을 정보의 획득, 저장 그리고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 또는 단계로 정의한다.

 

WeinsteninMayer(1986)는 학습전략이란 정보의 기억, 획득, 재생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인지과정과 행동, 즉 낮은 수준부터 높은 수준까지의 정보처리 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Jones(1983)는 학습전략이란 학습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학습자가 사용하는 여러 가지 정신적 조작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러한 학습전략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목적지향적인 구체적 행동이라고 하였다.

 

WeinsteinMayer(1986)는 학습전략이란 학습하는 동안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에 관여하는 모든 사고와 행동이라 정의하였는데, 이런 과정에서 학습전략은 학습자로 하여금 새로운 정보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습득, 파지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도구이다. 이런 학습전략은 기초적인 시연전략, 복잡한 시연전략, 기초적인 정교화 전략, 복잡한 정교화 전략, 기초적인 조직화 전략, 복잡한 조직화 전략, 이해 모니터링 전략, 정의적, 동기적 전략 등 여덟 가지로 유목화되었다.

 

Dansereau (1978)은 학습전략을 목표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 전략과 학습자의 인지기능수준을 향상시키며 정보처리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조전략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주 전략은 정보의 습득과 저장에 직접 관여하는 전략으로 이해전략과 파지전략이 있고, 저장된 정보의 회상과 이용에 관여하는 전략으로는 회상전략과 사용전략이 있다. 보조전략에는 세 범주, 즉 목표계획과 설계전략, 주의집중전략(학습분위기 조성과 유지), 자기점검과 진단전략 등이 있다.

 

Mackeachie (1986)은 학습전략을 인지적 학습전략, 메타지적 학습전략, 자원관리전략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대별하였는데 이상에서 제시한 여러 학습전략의 유형을 개괄적으로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인지적 학습전략에는 시연전략, 정교화 전략, 조직화 전략 등이 있고, 메타인지 학습전략에는 계획전략, 점검전략 등이 있으며, 자기자원관리전략은 시간관리, 공부환경 관리, 노력관리 및 타인의 조력 추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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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란 기억한 내용을 얼마나 출력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핵심은 출력이다. 따라서 시험의 준비 과정은 어떻게 해야 공부한 내용을 잘 출력할 수 있을지에 맞춰져야 한다. 기억이 출력되기 위해서는 잘 입력되어야 하며, 잘 저장되어야 한다. 이에 맞춰서 시험 준비의 절차를 따라야 한다. 시험 준비 절차는 다음과 같다.

 

수업을 중심으로 한 교과 내용의 이해

시험 준비 절차에서 이해는 교과 내용을 반복하면서 말이나 글로 완벽히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은 교과서 3회독이다.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조각조각 자리한 내용들을 연결해서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다.

1회독 때는 목차를 보고 흐름을 파악하고, 학습목표를 확인한 다음 내용을 통독하며 학습 목표에 해당하는 내용을 찾아낸다. 2회독 때는 내용 단위로 ‘/’ 표시를 하면서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파악하면서 읽도록 하고, 연필로 주요 내용에 밑줄을 그으며 1차로 구분한다. 3회독 때는 밑줄 친 부분을 주의 깊게 읽으면서 주요 개념과 키워드에 색 펜으로 밑줄을 친다.

교과서 3회독을 한 다음에는 기본서 단권화를 한다. 기본서는 교과서나 노트가 될 수도 있고 자습서가 될 수도 있다. 과목에 따라, 선생님 수업 방식에 따라 본문 내용과 필기, 추가 내용 등이 한 번에 담기기 좋은 교재를 택하면 된다.

단권화까지 한 다음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념 지도를 활용한다. 전체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종 학습 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개념지도는 고도로 압축된 학습 자료이기 때문에 한 장으로 전체 내용을 떠올릴 수 있는 시험 직전 최고의 무기이다. 개념지도를 그리고 난 다음에는 복원 학습을 한다. 만들어진 개념지도의 핵심 개념만 남기고 나머지를 가린 채로 내용이 떠오르는지 확인한다. 모두 떠오른다면 하위 개념을 하나 남기고 나머지를 가린 채 하위 내용을 떠올린다. 또는 빈 종이에 기억만을 이용해서 개념지도를 그려낸다.

 

시험에서 반사적으로 떠올려야 하는 주요 개념의 암기

암기는 암기할 대상을 잘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단. 누구나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객관적 대상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암기해야 하는 주관적 대상으로 나눌 수 있다. 객관적 대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 목표와 그와 관련된 내용이다. 학습 목표란 해당 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시험에 출제된다. 따라서 암기의 시작은 학습 목표에 해당하는 내용을 줄줄 읊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수업이나 교재에서 강조하는 내용이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강조한다는 것은 기억해서 지식으로 만들기를 바라는 것이고, 그러한 내용은 시험 문제로 출제된다. 따라서 강조되는 부분 역시 반드시 암기한다.

 

문제를 풀며 이해하고 암기한 내용이 제대로 출력되는지 확인하는 적용

시험공부의 적용 단계를 훈련하며 문제를 풀 때는 무조건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라도 제대로 푸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제대로 푼다는 것은 한 문제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뽑아내서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다.

먼저 문제를 푸는데, 이때는 주요 단어에 미리 표시를 한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파악하는 단계다. 문제를 풀다가 문제 자체가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의 번호에 별표를 한다. 문제는 풀리지만 일부 내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할 경우에는 해당하는 내용에 물음표를 한다.

다음으로 답을 맞힌다. 이때 해설은 보지 않고 정오답만 표시한다. 그리고 별표를 한 문제와 오답인 문제들을 다시 풀어본다. 이때 바로 풀리는 경우는 처음에 실수로 틀린 것이다. 실수로 틀린 경우에는 느낌표를 표시하고 실수의 이유를 적어놓는다. 다시 풀어도 정확하게 문제 파악이 안 되거나 문제에 담긴 내용 중 이해나 암기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경우에는 몰라서 틀린 것이므로 이때는 물음표를 표시한다. 이렇게 하면 공부해야 할 문제들이 드러난다.

 

앞 단계를 훈련하며 쌓은 실력을 점수로 바꾸기 위한 시험 대비 실전 응용

응용은 시험장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한 준비로 실전연습이 기본이다. 시험과 똑같은 환경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기출문제와 같이 시험과 최대한 가까운 문제풀이 훈련을 한다. 답안지 마킹 시간이 있으므로 5~10분 정도 시간을 단축해서 문제를 다 풀도록 한다. 그 밖에 시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a.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b. 시험 직전에는 개념지도나 아직까지 못 외운 카드, 단권화된 기본서 등의 학습 자료를 이용해 단기기억을 최대한 만든다.

c. 쉬운 문제부터 풀면서 시간을 조절한다.

d. 어려운 문제를 풀 때는 의도적으로 웃도록 한다. 억지웃음이라도 두뇌는 기분 좋은 상황으로 인식해서 두뇌를 활성화시킨다.

e. 쉬는 시간에는 절대로 이전 시험의 답을 맞춰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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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주위에 흐르고 있는 시간과 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학생의 능력을 파악해야 한다. 학생의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단위 학습량을 측정한다.

 

고정일정 파악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서 고정일정을 파악한다. 일반적으로 주간 단위로 시간의 사이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간 고정일정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주간 시간표에 고정된 시간, 즉 학교나 학원에 있는 시간을 먼저 기록한다. 그리고 학생이 이미 습관화된 기상시간이나 이동시간 등도 미리 기록한다. 나머지 시간은 가용시간이 된다. 이 가용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시간 관리이다.

 

주간 목표 설정

먼저 1주일 단위로 공부할 목표를 미리 세운다. 장기적인 목표는 월간 계획에 반영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월 단위로 진행할 목표가 특별히 많지 않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는다(특별히 비교과를 준비하거나 독서 계획이 생긴다면 월 단위로 계획을 한다.)

주간 목표를 세울 때는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하는 과제나 꾸준히 공부해서 성과를 쌓아가야 하는 과목들을 목표 리스트에 집어넣는다. 마감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해당 요일에 마감 표시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주말이 마감시간이 된다. 목표는 정확한 분량이 나오도록 세워서 목표 달성을 판단하는 데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한다.

 

일일 목표 설정

주간 목표가 나오면 그날그날의 목표 리스트를 적는다.

당일 목표를 세울 때는 우선순위를 정한다. 기본적으로 당일 복습이 최 우선순위다. 다음으로 당일 부여된 과제들이 2순위가 된다. 그 다음으로 전략 과목의 훈련이나 취약 과목의 보충, 그리고 비교과나 독서, 취미활동의 순서로 이어진다.

 

일일 실천 기록

실행할 때는 가급적 최우선순위의 목표부터 순서대로 처리한다. 하나씩 실행해 나가면서 구체적으로 실행한 내용을 기록한다. 실제 공부한 시간을 기록하면서 평소에도 단위 학습량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평가란에는 실행한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도록 한다. 본인이 취향에 따라 상하 또는 ○․△․×나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이유를 적어서 객관적인 분석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일일 평가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그날의 누적학습 시간을 기록해 매일매일 순수한 공부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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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학생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약 20~30분 정도고, 지금까지 분석해왔던 학습능력이 좋은 수많은 학생들 중에서 탁월하게 집중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도 약 1시간 반을 넘지 않는다.

강한 의지나 공부해야 할 강력한 동기가 있으면 집중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뇌의 근본 특성상 비슷한 패턴의 자극이 계속해서 들어올 때는 자연스럽게 집중이 안 되고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의지와는 별개의 문제다. 따라서 집중력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중의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집중력 유지 기술

가장 기본적인 집중력 유지 기술은 분산학습-변화학습-선호학습이다.

 

a. 분산학습

분산학습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짧은 휴식을 취함으로써 집중력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집중력은 공부를 시작하고 약 5분 정도 지난 뒤에 최대가 되고, 20분간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그러다가 20~30분 정도 지나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40~50분 정도에 가장 낮은 수준의 상태가 된다. 이것이 이어지다가 쉬는 시간이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각성 상태가 되어 집중력이 다시 높아지게 된다. 오랜 시간 공부를 할 경우 높은 수준의 집중이 아닌 낮은 수준의 집중이 길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공부를 하다 스스로 집중력이 떨어짐을 느낄 때나 자신의 평균적인 최대 집중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의식적으로 2~5분 정도의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뇌가 쉴 수 있도록 한다. 이때는 새로운 자극을 받아들이면서(컴퓨터, TV ) 쉬는 것보다는 눈을 잠시 감고 있거나 산책을 하면서 쉬는 것이 좋다. 짧은 휴식시간만으로도 떨어지던 집중력을 다시 끌어올려 집중력이 높은 상태에서 공부를 지속할 수 있게 된다.

 

b. 변화학습

변화학습은 자기 임의로 휴식을 취할 수 없거나 휴식을 취해도 집중력이 다시 올라오지 않을 때 학습 패턴에 변화를 주면서 뇌가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공부하는 과목을 바꾸는 것이다. 우리 뇌는 공부하는 과목에 따라서 사용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과목을 바꿀 때는 성격이 다른 과목으로 바꾼다. 수학이나 과학 같이 체계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과목을 공부했다면 국어나 영어와 같이 언어 위주의 과목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시험 직전과 같이 과목을 바꾸기 힘든 상황이라면 학습 방법에 변화를 준다. 교과서로 공부하다가 노트를 정리하고 문제를 푸는 식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다. 그래도 집중이 안 되는 상황에서는 환경을 바꾸도록 한다. 방에서 집중이 안 되면 거실에 나와서 공부하거나 독서실에 가서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집중력을 올린 후 공부한다.

 

c. 선호학습

선호학습은 공부를 시작할 때 좋아하는 과목부터 시작해 집중력을 높게 유지한 상태에서 필요한 공부로 옮겨가는 방법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학습 방법이나 과목을 좋아하는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특히 공부가 잘되는 환경을 파악해놓는 것은 빠르게 집중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집중력 향상 훈련

떨어지는 집중력을 높게 하려는 방법 외에 평소에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법이 있다. 집중이 안 되는 상황은 크게 산만해지거나 딴생각이 나는 등의 과각성 상태가 되는 경우와 멍해지거나 생각이 정지하는 등의 저각성 상태가 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a. 명상호흡법

과각성 상태일 때의 집중력 향상법은 명상을 이용한 호흡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붙잡아두기 위해 호흐에 집중하는 것이다. 3초간 코로 숨을 들이쉬고 2초간 멈췄다가 10초 정도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3, 2, 10초를 속으로 세도록 한다. 호흡에 집중하면서 잡생각이 사라지게 된다. 6번 반복하는 것을 1세트로 한다.

명상호흡은 주로 생각을 정돈해야 하는 공부 직전이나 불안감을 억제해야 하는 시험 직전에 사용한다. 하루에 3~4세트 가량 꾸준하게 하면 잡생각을 없애고 빠르게 공부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b. 한 점 응시

저각성으로 인해 집중이 안 될 때는 의도적으로 선택적 집중을 하는 훈련을 하는데, 이때는 한 점 응시라는 방법을 사용한다. 흰 종이나 벽면에 점을 찍고 그 점을 1~2분 정도 집중해서 응시하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평소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다. 한 점 응시가 곤란한 상황이라면 시계의 분침을 보면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c. 숫자 세기

한 점 응시와 유사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으로 숫자 세기가 있다. 200부터 역으로 숫자를 센다. 막상 숫자를 세기가 쉽지는 않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집중력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잠자기 전에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잠이 들도록 해본다(불면증이 있을 경우에는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다).

 

스톱워치 활용

기술적으로 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스톱워치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는 스톱워치에 숫자로 나타나는 결과를 통해 좀 더 현실적으로 집중할 이유를 만들어서 게임처럼 집중력을 높게 유지하는 전략이다. 스톱워치를 이용하는 방식에는 시간이 0부터 올라가는 카운트업 방식과 설정한 시간에서 역으로 내려가 0에 이르는 카운트다운 방식이 있다.

 

a. 누적학습 시간 파악

먼저 순수한 누적학습 시간을 파악하는 방법이다. 자신이 실제 공부한 시간을 파악하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누구나 기본적인 성취 욕구가 있기 때문에 자기 눈으로 공부한 성과를 확인하면서 객관적으로 반성할 수 있다.

누적학습 시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시작할 때 스톱워치를 작동시키고 시간이 흘러가게 둔다. 그러다가 중간에 쉬거나 공부에 집중이 안 돼서 딴 짓을 할 대는 스톱워치를 멈췄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 스톱워치를 작동시킨다. 이런 식으로 하루 종일 자신이 공부한 시간을 파악하게 되면 누적 학습 시간을 알 수 있다.

 

b. 단위 학습량 파악

이는 자기가 직접 특정 공부 활동의 효율성을 측정하면서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앞으로의 계획을 현실적으로 세울 수 있게 해준다.

먼저 스톱워치를 작동시키고 특정 공부 활동(: 단어 암기, 문제 풀이, 수업 복습 등)을 진행한다. 더 이상 집중하지 못할 경우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공부를 하고 소요시간을 측정한다. 그리고 총 학습량을 소요시간으로 나누면 단위 시간당 학습량을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어단어를 30개 외우는 데 10분이 소요되었다면 1분에 3개의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다음부터는 100개의 단어를 외워야 한다면 30~40분이면 가능하겠다는 것을 예측해서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운다. 현실적인 자신의 능력을 알고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계획이 막연하지 않고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중력 또한 높게 유지된다.

 

c. 마감시간 학습법

단위 학습량을 파악하면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할 수 있다. 그럼 스톱워치를 예상시간에 맞춰놓고 시간이 역으로 흐르게 한다. 카운트다운 기능이 없는 스톱워치라면 자신의 예상시간을 적어 놓고 그 시간 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스톱워치를 이용한다. 이때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과제를 세분화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30분 이내를 권장한다.)

 

d. 시험 훈련

마지막 방법은 시험 훈련에서 사용한다. 이는 집중력 훈련의 목적도 있지만 시험에서 시간 내에 모든 문제들을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실전연습을 하는 데 더 큰 목적이 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 기출문제나 비슷한 유형의 실전문제를 구해서 실제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보다 약간 짧게 시간을 맞추고 그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한다. 45분 시험이라면 40분 또는 35분으로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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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억 전략은 다음과 같다.

 

범주화 학습법

기억해야 할 내용이 많을 때 주제나 범주별로 묶어서 기억 처리 단위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선 마법의 숫자 ‘7±2’를 알아야 한다. 프린스턴대학의 심리학자 밀러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두뇌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정보는 한 번에 약7개 정도다. 이보다 많아지면 두뇌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전화번호를 중간에 끊어서 표현하는 것이나 알파벳과 조선왕조 등을 7개씩 끊어서 암기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여러 개를 효과적으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같은 주제(범주) 단위로 잘 묶어야 한다.

: 목차 학습

교과서 앞쪽에 나와 있는 중단원 수준의 약식 목차가 아니라 직접 소단원의 핵심 개념까지 정리한 목차학습노트를 활용해서 평소에 공부 내용을 단원명에 주렁주렁 엮어 놓으면 세부 내용이 쉽게 연결되어 떠오르게 된다.

 

갤러리 학습법

갤러리, 즉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처럼 학습 자료를 방안 곳곳에 붙여놓고 부담 없이 반복해서 보는 방법이다. 책상 앞이나 벽면, 거울, 방문, 냉장고문 등이 학습 자료를 붙이기 좋은 장소이다. 통으로 암기해야 할 내용들은 복사해서 곳곳에 붙여놓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본다. 암기가 다 된 것은 떼어내고, 익숙해져서 눈이 잘 안 가게 된다면 다른 위치로 옮겨서 붙인다.

: 포스트잇 활용하기

포스트잇은 필요에 따라 붙였다 데서 이동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처음에는 교과서 학습을 하는데, 암기할 내용을 포스트잇에 써서 교과서에 붙여두었다가 시간이 지나 개념지도를 그리면 해당 내용의 포스트잇을 개념지도 위에 붙인다. 포스트잇이 붙은 개념지도를 벽에 붙여두고 수시로 보면서 공부를 하다가 전체적인 흐름이 파악된 후 일부 내용만 집중적으로 암기하고자 한다면, 암기된 것은 제외하고 암기되지 않은 포스트잇들만 책상 앞이나 벽면 일부를 할애해서 붙여두고 암기를 하고, 시험 직전이 되면 그 중에서도 안 외워진 포스트잇들만 노트에 부착해서 시험 시작 전까지 반복해서 암기한다.

 

이미지 학습법

이미지 학습법은 개념지도와 같이 내용을 구조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림으로 된 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여 기억을 돕는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이해나 기억이 안 되는 내용은 그림을 찾아보거나 직접 그림을 그려서 기억을 돕는다. 특히 글로 된 설명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지역이나 물체 등은 지도나 사진을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고, 인물 간의 관계나 사건의 전개 등은 모식도를 그려보면서 이해하기 쉽게 한다. 정리해야 하는 개념이 많을 때는 표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녹음 학습법

녹음 학습법은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하는 과목들을 녹음해서 복습에 활용하는 것인데, 평소 취약한 과목이나 수업 환경이 좋지 않은 과목들에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녹음을 하게 되면 선생님의 설명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기억하려 애쓰는 노력이나 필기하는 데 들이는 노력을 절약하면서 기억 또는 기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녹음 학습법은 녹음한 내용을 다시 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 소모가 있으므로 대상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 수업 내용의 난이도가 높을 때나 선생님의 설명이 너무 빠를 때, 주로 오후 수업시간 집중이 잘 안 될 경우에 녹음 학습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녹음을 하고, 이 내용을 들을 때는 파일로 변환해서 컴퓨터의 재생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대부분의 컴퓨터 재생프로그램은 배속재생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1.3~1.8배속 정도로 재생해서 들으면서 복습시간을 단축한다.

 

화이트 학습법

화이트 학습법은 수정테이프를 이용해서 암기해야 할 것을 선택적으로 지워 제대로 기억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이때 교과서의 내용을 지웠는데 기억인 안 나면 다시 채우기가 곤란하므로 여분의 교과서를 장만하거나 복사를 해서 화이트 학습법을 사용한다.

: 영어 공부

영어 본문을 공부할 때는 무작정 암기하기보다는 먼저 본문을 누적반복해서 읽고, 주요 구문들을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화이트 학습법을 사용한다. 다음 한글 해석을 보고 영작을 하고, 끝으로 아무 것도 보지 않고 암송이나 본문 복원을 한다. 완벽히 암기가 되면 좋겠지만 해석을 보고 영작하는 수준까지만 해도 내신시험 대비에는 충분하다.

 

운율 학습법

운율 학습법은 두문자 학습법과 함께 정보 처리 개수를 줄이는 방법인데, 멜로디에 암기해야 할 정보를 실어 처리 개수를 한 개로 줄이는 것이다. 하나의 멜로디와 그에 해당하는 가사만 기억하고 있으면 전체 내용이 통째로 기억나게 된다.

: 두문자를 이용한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들어보고, 이를 간단한 노래의 멜로디에 실어 이용해볼 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기억이 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르치기 학습법

기억은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바로 반복과 충격이다. 자주 반복되는 충격적인 정보는 쉽게 기억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기억을 잘하고 싶다면 기억하고자 하는 정보를 충격적으로 가공하거나 자주 반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르치기 학습법은 기억의 충격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충격이라는 것은 감정과 함께한다. 기억하는 과정에서 감정과 결합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만한 에피소드를 만드는 것이 좋다. 공부 과정에서 가장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에피소드는 수업시간의 질문이나 대답이다. 적극적인 수업을 할수록 에피소드는 다양해지고 더 많은 내용들이 쉽게 기억된다.

: 가르치기는 의지를 가지고 행동해야 하지만 그 효과는 다른 어떤 학습법보다 강력하다. 가장 확실하게 이해와 암기, 그리고 출력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학습법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에게는 반드시 가르치기 학습법을 실천할 것을 권한다. 기억이 상당 부분 남아있을 시점인 당일이나 주말에 한다면 시험기간 학습이 매우 수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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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학습노트는 예습-수업-복습의 3단계 학습법과 병행되어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상단의 예습 영역은 가볍게 단원명과 학습목표를 파악하며 내용을 훑어보고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면 기록하면서 수업의 방향을 예측한다.

-중간의 수업 영역은 일반적인 노트필기 형식에 맞게 기록하되, 왼쪽 부분에 주요 개념들을 따로 뽑아 적어둠으로써 요점 정리와 함께 복습할 때나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자 할 때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오른쪽 부분에는 수업을 들으며 개인적인 메모를 기록하면서 효과적인 복습을 하도록 한다.

하단의 복습 영역은 수업 내용을 꿰뚫는 핵심 개념을 한두 문장으로 정리해보고 개념지도의 형태로 요약정리를 한다.

-마지막에 수업 내용 전체를 이해해야 답할 수 있는 문제를 만들어보면서 서술형 시험에 대비한다.

노트는 바인더노트를 활용하여 정리하도록 한다. 3공 바인더를 이용하면 과목별로 일반노트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나눠주는 유인물, 오답노트 등을 하나의 바인더에 모을 수 있어서 나중에 시험공부를 할 때 여러 자료들을 찾느라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내용과 수많은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바인더를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암기 - 카드 학습법

반사적으로 출력될 수 있는 수준으로 암기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억 전략은 다양하지만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카드 학습법이다. 카드를 만들 때는 한 장의 카드에 하나이 내용만 들어간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단어든 문제든 하나의 내용만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구분을 할 수 있다. 또 외운 카드와 외우지 않은 카드를 구분해야 한다. 외운 카드는 제외하고 못 외운 카드만 반복하면서 학습량을 줄이는 것이 카드 학습법의 핵심 원리이다.

 

구분해서 만들기 : 한 장의 카드에는 하나의 내용만

앞면

 

단어 혹은 문제

 

뒷면

 

의미 혹은 답

 

구분해서 외우기 : 암기하지 못한 카드를 반복

암기한 카드

 

암기하지 못한 카드

보통 카드의 앞면에는 단어 또는 문제를 적고 뒷면에는 뜻 또는 답을 적는다. 만든 카드를 암기할 때는 소리 내서 읽고 이미지를 떠올리며 적극적으로 암기한다. 카드의 양이 많을 때는 앞에서 암기한 카드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적절하게 카드의 양을 나눠 누적 반복을 한다. 10장 단위로 나눠서 누적반복을 한다면, 10장을 암기하고 확인한 다음 다시 10장을 암기하고 처음 10장을 더해서 총 30장을 확인한다. 이런 식으로 5회 가량 누적이 되도록 하면 앞서 암기한 카드의 기억 손실을 막아서 많은 내용을 완벽히 암기할 수 있다. 복습 주기에 맞춰서 학습을 할 경우에는 일주일 단위 또는 중단원 단위로 누적해서 카드를 암기하고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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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핵심 키워드는 구반이암이다. ‘구반이암은 구분-반복-이해-암기의 축약어로 구분을 위해 적극적인 수업, 반복을 위해 주기적인 복습, 이해를 위해 완전학습 프로세스와 개념지도, 암기를 위해 카드 학습법을 적용할 수 있다.

 

구분 - 적극 수업

공부할 때 모든 내용이 다 중요한 것은 아니고, 모든 내용을 똑같은 정도로 공부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공부 내용을 구분해야 한다. 중요한 내용인지 중요하지 않은 내용인지 구분하는 것이 학습의 시작이다.

책을 보거나 수업을 듣거나 문제를 풀 때도 내용을 알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지, 선생님이나 교재에서 강조하는지, 이해가 되는지, 암기해야 하는지, 시험에 나올 것인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면서 중요한 것들을 구분한다. 이렇게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과정에서 두뇌는 최대로 가동되며 좀 더 수준 높은 학습을 할 수 있다.

구분은 특히 수업시간에 중요하다. 선생님의 지식이 나의 지식으로 옮겨 오는 첫 과정인 수업시간에 구분을 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해야 한다. 적극적인 수업을 위해서는 눈, , 머리, , 손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선생님의 설명에 고정하고 집중한다. 이는 수업의 기본이다. 적극적인 수업을 위해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머리와 입, 그리고 손의 행동이다.

머리는 적극적으로 끄덕인다.

이해가 되는 내용과 중요한 내용을 구분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면 좀 더 잘 입력됨과 동시에 선생님의 눈에 띄어 수업태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고, 더불어 선생님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입은 감탄사를 내고, 선생님의 말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따라 한다.

따라 하기 위해선 역시 구분이 이루어져야 하며, 자신의 입으로 따라 한 소리는 다시 자신의 귀로 들어가기 때문에 복습효과가 있다. 또한 입을 열어 질문이나 대답을 적극적으로 한다. 수업 중에 질문이나 대답을 한 내용은 잘 기억이 난다.

손에는 펜을 들도 수업 내용을 따라 가면서 펜 끝에 기를 모은다.

필요한 내용은 선생님이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필기를 하며,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질문이나 대답의 기회를 얻어낸다.

 

반복 - 주기 복습

기억을 만드는 가장 과학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반복이다. 하지만 무작정 하는 반복이 아닌 똑똑한 반복을 해야 효과적으로 기억을 만들 수 있다. 똑똑한 반복을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이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다.

망각곡선은 기억이 얼마나 빨리 사라지는지 알려주는 것으로, 기억은 1시간이 지나면 절반이 지워지고, 하루가 지나면 60%, 1주일이 지나면 70%, 1달이 지나면 80%가 지워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 기억이 절반 이하로 지워지기 전에 반복을 해주는 것이 똑똑한 반복인 주기적 반복이다.

 

학습을 하면서 가장 이상적인 반복 주기는 공부 직후(1시간 이내)-당일(1일 내)-주말(1주일 이내)-시험기간(약 한달)이다. 특히 공부 직후와 당일은 기억을 유지하면서 이후 공부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을 내어 챙겨야 한다.

직후 복습 :

1~2분 정도의 시간 동안 교과서나 노트, 학습 자료에 강조 되어 있는 키워드 부분과 수업시간에 구분해서 표시한 부분들을 빠르게 다시 보면서 내용이 떠오르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한다. 직후 복습을 할 때는 수업 내용을 서너 줄에 요약하는 수업일기를 적는다. 수업일기에는 핵심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 이후 복습 과정에서 수업 내용을 떠올릴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당일 복습 :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다시 반복해서 본 다음, 노트필기를 하는 과목은 노트정리를 하고 참고서를 보면서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교과서나 노트에 보충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나가는 수업 진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약 20분 정도면 충분히 당일 복습을 할 수 있다.

주말 복습 :

과목별로 60분 정도를 할애해 일주일 동안 공부한 교과서와 노트, 참고서를 복습하고, 개념지도를 그린 다음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를 푼다.

시험 기간 복습 :

지금까지 했던 교과서와 노트, 참고서, 문제집을 복습하며 이해, 암기, 적용의 능력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지금껏 쌓아온 실력을 점수로 바꾸기 위한 응용훈련까지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시험 복습은 보통 2~3번 이상 반복하기 때문에 위의 절차대로 복습을 하게 되면 예습과 수업을 포함해 약 9회 가량의 반복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주기적 복습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학생들의 시험 준비보다 세 배 가량 더 많은 횟수로 반복을 하는 것이지만 추가로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30%에 불과하기 때문에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밖에 없다.

 

이해 - 완전학습 프로세스와 개념지도

구분하고 반복해서 먼저 도달해야 하는 것은 이해다. 이해는 앞에서 설명한 대로 공부한 내용을 말이나 글로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을 얘기한다. 이때 설명할 수 있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키워드들이 정리가 되어 내용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키워드 연결을 쉽게 하기 위해 내용을 압축하고, 압축한 내용들의 연결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이들을 시각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내용을 압축하기 위해 완전학습 프로세스라는 학습전략을 사용한다. 완전학습 프로세스란, 누적반복의 원리를 이용해서 교과 내용의 핵심을 압축해서 정리하고 반복을 통해 핵심과 연결된 주변 내용까지 놓치지 않고 정리할 수 있는 학습기술이다.

-완전학습 프로세스는 먼저 예습 단계에 해당하는 0단계에서 목차를 보고 내용을 훑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1단계의 정독은 수업에 해당한다. 만약 당일 복습에 완전학습 프로세스를 적용한다면 한번 훑어보고(0단계), 1단계와 2단계를 합쳐서 진행한다. 1+2단계에서는 내용을 정독하여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자유롭게 연필로 표시한다. 밑줄을 긋고, 주요 단어에 표시를 하고, 관계들을 화살표로 연결하거나 짧은 메모를 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만큼 이해한다. 다음 3단계에서는 처음으로 돌아가 색 펜으로 표시를 한다. 이때는 연필로 표시된 부분 위주로 읽으면서 그 중에서 주요한 내용들에 밑줄을 긋는다. 모든 내용을 처음과 같이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된다.

-4단계에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형광펜으로 표시를 한다. 색 펜으로 표시된 부분을 위주로 읽으면서 핵심 키워드에만 표시를 한다. 눈이 피로해질 수 있으니 형광펜 표시는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한다.

-이 과정을 각 단계별로 시간을 재어가며 한다. 보통 1시간 수업에 2~3장 정도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이 정도 분량을 완전학습 프로세스로 진행하면 약 10~15분 정도면 충분하다. 4단계까지 완전학습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난 후에는 내용을 설명해 본다. 설명할 수 있다면 압축이 잘 돼서 이해가 된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아직까지 머릿속에 이해를 위한 내용 연결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들 각 개념의 연결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개념지도를 그린다. 개념지도는 개념을 선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마인드맵과 비슷하지만, 형태는 자유이고 소단원 또는 주요 주제 단위로 묶어서 키워드를 연결해 표현한다. 본인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자유롭게 연결해서 시각화한다. 개념지도를 그리고 나면 개념지도를 보면서 내용을 설명한다. 설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 개념지도를 잘 그렸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개념지도를 제대로 그렸다면 나중에는 개념지도를 보지 않고 내용을 떠올려서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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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통해 만들고자 하는 것을 결국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기억하겠다는 것이고, 기억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내용을 입력하고 이를 제대로 저장하여 최종적으로 출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입력=()=이해

학은 입력에 해당하는 것이다. 입력이 제대로 되었는지는 이해 여부로 확인할 수 있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기준은 배운 내용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수업 중에 완벽하게 이해가 됐다면 수업이 끝난 직후 수업 내용 전체를 설명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다면 복습 과정은 초반은 수업 내용 전체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습이 되어야 한다.

 

저장=()=암기

습은 저장에 해당하는 것이다. 저장이 제대로 되었는지는 암기 여부로 확인할 수 있다. 제대로 암기했는지 확인하는 기준은 2초 이내에 반사적으로 내용이 떠오르는 것이다. 영어단어의 뜻처럼 명확한 암기의 대상을 떠올리는 것만이 아니다. 문제를 봤을 때 문제에서 묻는 개념이 무엇인지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것,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것까지 암기의 영역이다.

시간제한이라는 시험의 특성상 필요한 내용들을 암기하는 것은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시켜주기 때문에 뒤에서 설명할 누적반복과 주기적 반복을 거치면서 교과 내용이 완벽히 암기되도록 한다.

 

출력=확인=적용

학습이 제대로 되었는지는 출력이 제대로 되는지로 판단할 수 있다. 출력은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해서 학습한 내용을 가르칠 수 있고, 문제에서 다뤄지는 내용들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풀 수 있는 것이다. 공부한 내용 전체가 이 수준이 되었을 때 완전학습이 되었다고 한다.

공부의 지향점은 현재 배우고 있는 내용을 완전하게 학습하는 것이다. 경제적 인간이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만 공부를 하게 되지만, 완전학습을 지향하는 것만으로도 학습의 수준이 달라지고, 이전보다 높은 학습 성과를 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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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학습을 통해서 지식 또는 기술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학()과 습()의 균형이다.

 

학은 배움이고, 개념원리이치와 같은 외부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학습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수업이라는 형태로 학을 하게 된다.

 

습은 익힘이고, 학을 한 외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억이라는 형태로 저장해야 하고, 가장 확실한 기억 전략은 반복이다. 이러한 습은 남이 대신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해야만 하는데, 일반적으로 복습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공부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학생은 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학습 성과를 높이고 싶다면 부족한 습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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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은 사람과의 만남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코칭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협력하여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만약 협력하여 목표 달성을 하지 않으면 학습코치의 효과를 얻기가 어렵다. 성공적인 코칭을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는 동료 의식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코칭을 위하여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학생과 동등한 관계임을 기억한다.

코칭은 인격과 인격의 만남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흔히 학습코치는 자기가 학생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학생에게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이러한 학습코치의 권위적인 모습은 학생의 마음을 잠가 버린다. 학습코치가 권위의식을 버리고 말투나 행동에서 그런 생각이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 만능 해결사가 아니다

학습코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기는 하지만 전지전능한 해결사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학생은 학습코치가 내가 알고자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원하는 목표를 100% 달성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학생이 학습코치가 만능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코칭을 시작해야 실망하지 않는다.

 

. 코칭 결과가 언제나 좋지는 않다

모든 코칭이 언제나 학생과 학부모에게 100%의 만족감을 줄 수는 없다. 코칭이 완벽하게 수행되는 것과 결과가 만족스러운 것은 다른 차원이다. 코칭은 학습코치와 학생의 조화와 협조에 의하여 완성되는 것이므로 잘못된 코칭의 결과가 늘 학습코치만의 잘못이고 보기는 어렵다.

 

. 코칭 결과를 급하게 기대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 코칭을 시작하는 학생은 결과가 빨리 나오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정해진 코칭 기간을 부담스러워하면서 되도록 빠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기 쉽다. 코칭 기간에는 정해진 것이 없으나 코칭을 위해서는 여러 과정이 있으므로 시간을 절대적으로 줄이기는 어렵다. 물론 사안에 따라서는 한 시간이 될 수도 있고, 30분이 될 수도 있지만 빠른 결과를 보기 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 학습코치의 인내심이 요구된다.

학생은 고민에 빠져 객관성을 잃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한 얘기를 자꾸 반복하기도 하고, 귀 기울여 듣고 있어도 무슨 얘기인지 종잡기 어렵게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을 만나 코칭을 하기 위해서는 학습코치의 인내심이 요구된다. 무리하게 중간에 대화를 끊어 버리면 학생이 불만을 표시하거나 마음의 문을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 학생이 표현한 것이 전부라고 믿지 않는다.

사람은 자신의 치부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누구나 자신에게 불리한 점이나, 숨기고 싶은 부분은 드러내지 않는다. 그리고 학생의 문제는 복합적이만 학생이 모든 요인을 다 분석적으로 얘기해 주지는 못하므로 학생의 기술만으로 추론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학생의 모든 말과 행동에 주의하면서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야 한다.

 

. 학생의 비밀을 보장해 준다.

개인적으로 이루어진 사생활과 관련된 대화에 대해서는 절대로 비밀을 지켜야 한다. 코칭은 조용하게 구별된 장소에서 진행하고, 학습코칭이 끝난 후에도 비밀을 지켜야 한다. 비밀을 지키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학생의 사적인 일을 말하게 되면 학생의 명예와 학습코치로서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므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학생이 요청하는 경우에는 학생의 부모에게도 이 원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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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상담은 전화 상담과 방문상담으로 나눌 수 있다. 전화상담은 기본적인 정보만 확보하려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전화로 먼저 접수하고 상담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여 면접 상담을 하기 원한다. 이러한 면담은 학부모와 학생이 방문하는 내방면담과 코치가 학생의 집을 방문하는 방문상담으로 나눌 수 있다.

 

전화 상담

학부모들은 전화 상담만으로 모든 것을 알려는 욕구가 있으며 상담실에 방문하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코치는 전화 상담을 미리 준비해서 코칭 상담으로 연결되도록 이끌어야 한다. 전화 상담에서 학생의 이름, 집주소나 부모의 직장 주소,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와 현재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문제 유형과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기록을 한다. 전화 접수는 첫 면담을 약속하기 위해 최소한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므로 처음부터 학생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과 성장 배경까지 질문할 필요는 없고, 상담할 시간 약속을 정하면 된다. 전화 상담에서는 기본적인 요건 즉, 코칭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코칭 과정, 코칭에 따른 비용, 정확한 코칭시간의 약속, 코칭 기간 등을 확실하게 이야기 해준다. 또한 일반적인 코칭 상담은 어떤 방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지도 인식시켜야 한다.

전화상담 유의점 :

1.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

전화상담 시 학습코치는 학부모가 신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습코치는 단순히 학생의 문제를 듣고 이해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상황과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하는 전문가라는 인식을 부모에게 심어 주어야 한다.

 

2. 막연한 기대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

전화상담 중 학부모의 문제 설명에 지나치게 간단하게 답해 주거나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막연한 기대감을 주어 코칭 상담에 대한 동기가 저하되고 학습코칭을 받으려던 마음이 사라질 수도 있다.

 

3. 너무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주지 말아야 한다.

학부모들에게 학습코칭 과정에 대해 구체적이고 필요한 정보를 주면 학습코칭에 대한 동기를 떨어뜨리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느끼는 문제 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가 듣기에는 너무 간단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4. 학생의 공부습관을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

전화상담 시 기초적인 정보만 가지고 학생의 상태나 공부습관을 단정하면 학부모들은 자신의 잘못을 비난받거나 무능하다고 평가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학습코칭을 포기할 수도 있다.

 

내방 상담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상담실로 오는 내방상담은 학생만 만나는 경우, 학부모와 학생을 따로 만나는 경우의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내방상담에서 학습코치가 누구와 상담할 것인지는 학생이 가족의 구성원 중 어떤 위치에 있는지, 문제의 주요인이 무엇인지, 학습상황과 환경은 어떠한지, 학습코치가 추구하는 접근 방법과 의도는 무엇인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부모 상담 :

학습코치에 따라서 학생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부모와의 상담을 중요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부모와 동반한 학생이 문제가 된다. 대개는 부모 중 어머니와의 상담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전반적인 학생의 발달사 및 가족력, 학생이 지니고 있는 문제를 확인하고 의견을 듣고자 하면 한 시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긴 시간 동안 학생이 대기실에서 무작정 기다리게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자신이 학습코치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거나 부모가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할지 두려움을 가지고 상담실을 기웃거리게 되므로 학습코치는 신중하게 학생을 배려해야 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부모가 함께 동반하여 상담할 수 있도록 유도 하도록 한다.

학생부모학생 상담 :

부모와 상담을 하는 동안 학생을 상담에 참여시키지 않으면서도 학생에게 공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활동을 제시하여 학생이 소외되고 무시되지 않았다고 느끼게 하는 방법이다. 학생과 잠시 동안 시간을 가진 후 부모 면담을 함으로써 학생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이다. 부모와 상담한 후에 학생과의 상담을 밀도 있게 하여 학습코칭을 계획하고 수립한다.

부모학생, 학생부모 상담 :

학생과 부모를 따로 상담할 경우 누구를 먼저 만나느냐에 따라 학습코칭 계획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학습코치가 학생을 먼저 만나고 부모를 만나면 학생은 학습코치가 자신과 나눈 이야기를 부모에게 밝힐까 봐 두려워 속마음을 털어 놓기를 꺼려하기도 한다. 또 부모 상담을 먼저 하고 나중에 학생을 만나면 학생은 앞서서 부모가 학습코치에게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였을 것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상담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생은 학습코치를 피하게 되고 다음번의 상담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행동하는 경우도 많다. 급기야는 학생이 다음 상담 시간에 오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누구를 먼저 만날지는 학생의 문제를 파악하여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따라 신중하게 고려하여야 한다.

부모와 학생을 함께 면담한 후 따로 면담 :

처음에 부모와 학생이 함께 상담실을 둘러보도록 하고 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학습코치와 부모, 학생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학습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부모와 학생을 따로 분리하여 부모와는 학습코칭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과 기대 효과에 대한 상담을 하고, 학생과는 그가 지니고 있는 잠재력과 성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심한 관찰을 병행한다. 이렇게 학생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가져야 한다. 부모나 학생이 기다려야 할 때에는 상담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언제쯤 끝날지를 알려 주어 막연히 기다리지 않도록 하는 등 소홀히 대우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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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코칭의 상담은 누구로부터 시작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학생을 매일 관찰하는 교사가 주도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설득하고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도할 수 있다. 또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요청에 의해 교사가 학습코치가 되어 계획을 세워 나갈 수도 있다. 학습코칭 과정은 상담과 학습코칭을 위한 접수부터 진단과 분석, 코칭을 거쳐 학습코치와 학생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까지를 말한다. 학습코칭을 성공리에 끝내려면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인사

학습코치는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가적인 정보를 더 파악하여 상담을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 “무슨 일을 도와드릴까요?”, “문제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등의 질문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상담을 원활하게 시작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학습코칭 설명

학습코치는 코칭의 목적과 소요 시간, 학습코치의 역할, 부모의 의무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학생이 따를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 성공적인 코칭의 근본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믿음이다. 학습코치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코칭 과정 내내 학생이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학부모가 학습코치의 각종 준수사항을 따를 수 있다고 답하면 학습코칭 계약서를 작성한다. 계약서는 2부를 작성해서 학습코치와 부모가 나누어 갖는다. 다음에 제시하는 계약서는 일반적인 양식이므로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수정해서 사용해도 좋다.

학습코칭 계약서

 

학습코칭은 코치와 코칭을 원하는 사람 사이에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하여 학생이 가지고 있는 학습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공부습관 습득을 위하여 노력한다. 성공적인 코칭을 위해서 다음 사항에 동의수행할 것을 약속한다.

 

1. 학습코칭은 기본적으로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학습 환경에서 생기는 문제를 분석하여, 환경에 잘 적응하게 하며, 공부 방법을 익혀 공부습관을 습득함으로써 성공에 이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학습코치는 모든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모든 부분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공부습관을 습득하게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2. 학습코칭은 학습 환경에서 생기는 문제를 다루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학습자 () 분야에 대하여 코칭을 받는다.

 

3. 학습코칭에 포함될 내용은 공부 방법, 자신감 획득, 생활관리, 시간관리, 자아정체감 형성, 단기 또는 장기목표 달성하기 등이 포함될 수 있다.

 

4. 학습코칭은 기본적으로 개월 동안 실시하기로 한다. , 어느 때든 한편에서 코칭 종료를 요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목표가 달성되면 바로 종료할 수 있다.

 

5. 학습코칭은 직접 상담을 원칙으로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6. 학습코칭 과정에는 비전 세우기, 필기과제 완성, 인생의 목표 세우기, 행동 실천하기, 생활방식 검사, 질문하기가 포함되므로 학생은 이에 따라야 한다.

 

7. 학습코칭의 성공은 신뢰에 달려 있으므로 코치와 학생은 서로 정직해야 한다.

 

8. 만일 코칭 서비스에 대한 보수 문제가 포함될 것이라면, 코칭을 시작하기 전에 양측은 스케줄, 비용, 결제수단, 사전 약속이 취소될시 반환 문제를 거론해야 한다.

) 학습코칭을 받는 비용은 원으로서 결제수단은 현금으로 코칭이 시작되기 전에 입금하여야 한다. 중간에 계약이 취소될 시는 비용/기간으로 나누어 남은 기간을 곱하여 반환한다.

 

9. 학습코칭은 비밀이 보장되는 내밀한 관계이며, 코치는 비밀을 지키는 것이 법률을 위하는 경우가 아닌 한, 학생의 모든 정보에 대해 비밀을 보장한다. 코치와 학생은 위의 사항에 동의하며 그 결과를 아래와 같이 서명한다.

 

20○○

학생: ○○○ 학습코치: ○○○

[참고자료: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학습코칭(전도근 저, 학지사)]

학습코칭은 학급교육과정 운영계획에 포함하여 실시하거나 방과후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할 수도 있다.

 

학습코칭 도입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 학습코치는 부모에게 코칭이 시작됨을 알려 준다. 학습코치는 전문적인 학습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은 학습코칭을 받는 자세로 전환한다.

 

신뢰 형성

학습코치는 학생과 신뢰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신뢰감 형성이란 학생이 학습코치에게 마음을 열고 학습코치가 내린 판단과 생각에 동의하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학습 코치를 항상 따르고 그가 제시한 사안을 실천하여 자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을 통해 학생이 학습코치에게 신뢰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학습코치는 학생에 대한 이해, 일관적 성실성,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학생에 대한 이해 :

학생에 대한 이해에는 학생이 말하는 내용부터 코칭 과정 학생의 감정, 태도, 신념처럼 내면적인 것까지도 정확하게 분석하여 이해하는 것이 포함된다. 학생은 학습코치가 자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 학습코치를 보다 신뢰하게 된다.

일관적 성실성 :

성실성은 정성스럽고 진실한 품성이다. 학습코치는 코칭 과정에서 시종일관 학생에게 진실하고, 개방적이고, 정직하고, 신뢰로운 사람임을 보여야 한다. 그렇다고 학습코치의 모든 감정을 모두 있는 그대로 표현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말과 행동이 진실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상담 전문성 확보 :

전문성이란 어떤 분야에 정통한 지식과 경험을 말한다. 성공적인 코칭을 하려면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굳은 결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다. 학습코치라면 학습에 관한 한 그 사람을 능가할 사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부모와 학생의 문제 분석

모든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하지만 학부모를 통해 그들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상담의 문제를 빨리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감대 형성을 통해 부모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이며 부모와 상담 중에 학생을 포함시켜 그를 충분히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기주도적 공부습관 체크리스트를 통한 학생문제 분석

학생의 공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자기주도적 공부습관 체크리스트를 통해 학생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학습코칭 목표 설정의 방향을 잡는다. 체크리스트를 하는 시기는 크게 처음 학습 코칭을 시작할 때와 학습코칭이 끝난 시점이다. 학습코칭이 시작 될 때 체크리스트를 통한 진단 후 취약 영역을 알아 학습코칭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학습코칭이 끝날 때 다시 분석하여 학습코칭을 처음 받을 때와 비교해 보면 변화 정도를 알게 되어 만족도가 높아진다.

 

학생의 잠재능력 계발

학습코치는 학생의 잠재능력을 발견해 그가 잠재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습동기를 높이도록 하여야 한다. 학습코치의 역할은 학생의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자신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하는 데서 출발한다. 잠재능력 발견은 많은 경험을 가진 학습코치일수록 학생의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데에 더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

 

상호작용과 의사결정

학습코치는 학생의 잠재능력과 장점을 발견하고 이를 계발하기 위하여 학생과 상호작용을 한다. 학습코치는 학생과 함께 그에게 맞는 비전과 공부목표를 세워 주고, 학생이 목표에 따라 공부를 해 나갈 때도 학생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체크하여 세부적인 목표를 수정해 나간다. 또한 목표를 달성했을 때도 학습코칭 과정에서 생긴 문제나 전반적인 면에 대해서도 평가를 하여 성공적인 학습코칭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한다.

 

공부습관 정착

학습코칭의 핵심은 학생이 지속적으로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따라 공부습관을 변화시키고 그 공부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학습코치가 돕는다고 해도 학생의 공부습관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학생마다 자신이 살아온 습관이 있으며, 누구나 편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습관을 바꾸려면 먼저 그런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피드백

지금까지 학습코칭의 목표를 세운 대로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평가하고 그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것이 피드백 단계이다. 통상적으로 학습코칭을 실시한 후 일주일이 지나면 1차 피드백을 한다. 계속해서 지난주에 했던 학습코치의 피드백을 그 다음 주에 피드백 하는 것이다. 전체적인 피드백은 최종적으로 학습코칭의 마지막 날에 한다.

피드백의 평가 요소 :

1. 지난 일주일 동안 정한 목표 이행에 충실했는가?

2. 목표에 따라서 공부습관이 얼마나 변화했는가?

3. 목표 달성을 위한 문제점은 없었는가?

4. 목표 달성을 위하여 현재의 방법이 지속되어도 좋은가? 또는 일부 수정이 필요한가?

 

학습코칭의 종결

학생이 느끼는 문제가 해결되어 학습코칭을 마쳐도 무리가 없을 단계에서 학습코칭을 끝낸다. 너무 일찍 학습코칭을 정리할 경우 학생이 불안을 느끼며, 반대로 종결 시점이 늦어지는 경우에는 주의가 분산되어 목표를 제대로 달할 수 없게 된다. 학생의 문제가 학습코치로서는 이미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른 학습코칭에게 의뢰하거나 타 분야의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학습코칭을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속적인 관심

학습코칭의 종료는 학습코칭을 종료한 것이지 인간관계를 종료한 것이 아니다. 학습코칭 종료 뒤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서 학생의 변화를 점검해 주고, 격려해 주도록 한다. 학습코칭이 끝났다는 것은 학습코칭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학생이 혼자서 공부습관으로 지속해 나가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학습코칭이 끝난 후에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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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코치의 역할은 학생의 학습습관 지도 시에 학습코치가 중심이 되어 참여하느냐, 보조자로 참여하느냐에 다라 다양하고, 그 성격은 학생의 생물학적 배경이나 특성 학습코칭 목표, 학습코칭 기간, 학습코칭의 단계 등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된다.

 

지도자

지도자가 보통 사람과 달리 특별함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통념이기는 하지만, 어떤 것을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학습코치는 학생에게 학습코치의 원리를 알려 주고 지도해 주므로 그 자체로 지도자이다. 또한 코칭을 통해서 학생의 상황을 진단,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낸다는 데서 학습코치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동반자

학습코칭에서는 학습코치와 학생으로 역할이 구분되어 있으나 그 과정에서는 학습코치와 학생이라기보다는 친구,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학생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그에 맞추어 학습코칭 과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 학습코칭 기간이 짧고 학생의 자아가 미성숙하면 학습코치는 적극적이고 지시적이어야 할 것이다. 반대로 학생의 자아가 성숙하고 학습코칭 기간이 길면 인내심을 갖고 인간적인 교류를 깊게 하는 코칭을 해야 한다. 허용적인 태도로 학생을 수용하면서 학생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친절한 안내자

학습코치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로 인식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수동적으로 도움을 주는 존재이면서도 적극적으로 올바른 방향을 안내하는 안내자가 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이 학습코치가 제안하는 바대로 따라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내용, 과정을 구체적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끌어 준다.

 

교사

교사는 학습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을 가르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이자 학습코치이다. 그러나 코치가 모든 것을 다 가르쳐 주고 지도해 주면 학생이 수동적으로 의존하게 되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학생이 공부를 하고자 할 때 그 방법을 몰라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만약 학생이 자신의 힘으로 끝까지 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 도움을 거절하면 학습코치가 기다려 주기도 해야 한다.

 

촉진자

촉진자는 원하는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 즉 강화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학생은 새로운 시대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코칭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고 공부습관을 갖게 하려면 학습코치의 과정에서 강화가 필요하다. 과정에 대해서는 학생의 노력에 대하여 학습코치가 언어적으로 해 주면 충분하다. 특히 학생이 아동일 경우에는 학습코치의 긍정적 강화가 필요하다. 학생이 학습코치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보고 있어 편안하고 솔직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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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은 학습코치와 학생의 인간적 만남이 기본을 이룬다. 학습코치는 선의와 관심을 가지고 학생을 존중하고 신뢰해야 한다. 그럴 때 코칭 관계가 형성되고, 코칭의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학습코칭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하여 학습코치가 코칭 과정 중에 갖추어야 할 자세는 다음과 같다.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학생의 성별과 나이, 성장 배경, 생활환경에 따라 학업에 다양한 결과가 나타나므로 학생의 고유성을 감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학습코치의 오랜 경험에서 생긴다.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공부와 학습은 사회의 변화와 함께 더 다양해지므로 학습코치는 자신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자신만의 창의적인 코칭 방법을 얻기 위해서 학습과 관련된 전문 지식의 습득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학생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어야 한다.

학습코치는 자신에게 학습 전략을 의뢰한 학생에게 잠재능력이 있다고 믿고, 그것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생에게 신뢰를 표현해야 한다. 학생은 학습코치의 신뢰에 비례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을 정직하게 드러내게 된다.

 

학생을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학습코치는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학생을 처음 만나게 되면 첫인상이나 주변의 평가로 인하여 편견에 빠지기 쉽다. 편견이 지나치면 학생의 잠재능력이나 장점을 발견하기 어려워 좋은 코칭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학생에 대한 첫인상이나 주변의 평가를 코칭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코칭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코칭을 위해서는 학생을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학생에게 정직해야 한다.

학습코치와 학생 간의 신뢰 관계는 정직에서 나온다. 대부분의 학생은 좋은 코칭을 받기 위하여 학습코치에게 정직한 편이다. 학습코치도 학생의 미래를 안내하는 입장에서 현재의 정확한 분석과 미래에 대한 가능성, 전망에 대한 진단을 정직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분석과 판단은 학생이 자신이 목표를 수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학습코치는 학생의 바른 목표 설정을 위해서 학생에게 정직하여야 한다.

 

학생이 본받고 싶은 모델이 되어야 한다.

코칭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학습코치와 학생의 인간적인 관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학생이 학습코치에게 신뢰를 주고 코치와 진실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학습코치가 학생보다 한 발자국 더 나가야 한다. 학습코치는 전문 지식과 함께 인간적으로 본받을 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학생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코칭 시에 학습코치가 학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학생은 학습코치에게 모든 것을 맡긴 상태이므로 학습코치를 의지하는 마음이 매우 강하다. 따라서 학습코치는 학생이 코치가 정성을 쏟아 헌신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학생은 학습코치의 헌신에 대하여 감사하며, 코칭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

 

학생에게 개방적이고 투명해야 한다.

코칭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학습코치에게 자신의 장점은 물론이고 단점이나 상황에 대하여 빠짐없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학습코치는 학생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학생이 하는 말을 객관적으로 들어야 한다. 학습코치는 학생에 대한 판단과 비전에 대하여 사실적으로 말해 주어야 한다. 비록 사실적인 판단이나 분석이 학생을 힘들게 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한다. 판단이나 진단이 부정적이어서 처음에는 학생이 힘들어해도 자신에 대하여 정확하게 판단하는 기회가 되어 효과적인 코칭을 촉진할 수 있다.

 

미래를 향한 비전을 심어 주어야 한다.

비전이 있는 젊은이는 타락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학습코치가 학생을 도와주는 최선은 학생의 마음에 비전과 꿈을 심어주는 일이다. 비전을 나누고 공유하는 일이 코칭 성공을 위한 최선의 길이다.

 

스스로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신이 배우지 않고 지도만 하려는 학습코치는 오래 버틸 수 없다. 스스로 배우는 자의 마음가짐을 지니고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에게도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학습코치의 이러한 마음가짐과 삶의 자세가 학생의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약속을 지켜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다. 훌륭한 코치는 만나야 할 상대에 따라 오전, 오후 등의 시간대를 잘 조절해 약속을 정한다. 정 만나기 힘든 경우에는 시간을 내어 전화나 메일을 자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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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전반적인 발달에서 공부습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공부습관은 공부를 하는 틀이기도 하지만 교육적 발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공부에 대한 자발적인 동기와 적극적인 참여가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부습관이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부습관은 매우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될 수 있다. 학습코칭이 필요한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부습관을 정착시켜 준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필요한 지식의 양이 많아지고, 직업이 다양해지면서 그만큼 공부습관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효율적인 공부습관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공부습관의 기준을 학생의 주관에 맡기기보다는 정확한 정보와 이해에 기초해서 판단해야 한다. 공부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습관을 위해서 정확한 정보를 구하거나, 충분한 분석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결국 부족하거나 잘못된 정보에서 비롯된 공부습관이 굳어지게 되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쉽다.

교사 역할 : 교사는 학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부습관 선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학생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해야 한다.

 

공부 관련 문제를 해결해 준다.

학생들은 항상 자신의 공부 문제가 제일 크고 괴롭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개인적으로 공부 고민을 가지고 있다. 남들이 보면 대수롭지 않은 공부 문제가 본인에게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큰 난관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본인이 해결하지 못하는 공부 문제해결에는 학습코칭이 필요하다.

교사 역할 : 학습코칭이 시작되면 교사는 학습자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여 그의 문제가 무엇인지, 혹은 그가 불편해하고 괴로워하는 문제가 무엇 때문인지 명확히 알게 해야 한다. 또는 교사는 학생 문제의 정확한 분석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의 제시를 통해 문제해결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학습효과를 높여 준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하거나 고민한다. 과거에 는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식을 강제로 주입하여 많은 공부를 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방법은 단기적으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역효과를 주어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만드는 원인이 되고, 그 결과 학생이 공부를 영원히 싫어하게 하는 현상을 만들었다.

교사 역할 : 교사는 장기적으로 학생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서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고 이를 습관으로 정착하도록 조력해야 한다.

 

도전의식을 갖게 한다.

대개 학생들은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가 머리가 매우 좋기 때문에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어린아이들은 실패가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무엇이든 도전하여 걸음마와 언어를 배운다. 그러나 학생이 되면서 점차 세상을 알게 되고 공부에 도전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포기한다.

교사 역할 : 교사는 학생의 상황 분석을 통해서 그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 방법을 추천하고 도전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시간관리 습관을 갖게 해 준다.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일수록 공부시간을 만들지 못하고 바쁘다는 핑계를 댄다. 그러나 진정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바쁘다는 생각도 못할 만큼 공부에 몰입되어 있기 때문에 바쁘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 시간 관리는 습관의 결과인데 시간관리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못하다면 그 사람에게 시간 관리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교사 역할 : 교사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시간 사용 습관을 분석하여, 어떻게 하면 시간을 짜임새 있게 잘 사용할 수 있는가를 알려 주고 적합한 시간관리 방법을 선택하여 습관화 되도록 조력해야 한다.

 

잠재능력을 발견하게 해 준다.

아무리 많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능력을 발휘해서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능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능력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교사 역할 : 교사는 학생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 줄 뿐만 아니라,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찾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 준다.

자신감이 높은 학생일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공부가 가치 있고 보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확신을 가지고 행동한다. 반면에 자신감이 낮은 학생은 자기에 대해서 회의적이며 자기를 무가치한 인물로 보며 자주 불안을 느끼고, 우울해하며 불행하다고 느껴 공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또한 공부에 대해 확신을 느끼지 못하며 행동도 불안정하고 소극적이다. 결국 공부에 자신도 없어 실해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

교사 역할 : 교사는 학생의 잠재능력과 강점을 발견하여 외부로 발현되도록 강화되고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하여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 열등감을 버리게 해 준다. 자신감은 건강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행복을 증가시켜 준다.

일반적으로 행복의 조건으로 돈, 건강, 인간관계, 심성 등을 말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행복감을 느끼는 조건은 다양하고, 행복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해도 그 보유의 정도에 따라 행복의 깊이는 다르다. 행복은 이처럼 상대적인 것이기에 동일한 일에서도 행복감의 차이가 크다. 그래서 남들에게는 행복해 보이는데 본인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교사 역할 : 교사는 학생이 인생을 살면서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요소에 대하여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감소시키거나 제거시켜 준다. 나아가 현재보다 더욱 만족스럽고 성공적인 삶을 이루어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잇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정신 건강은 육체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따라서 학생의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 특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공부를 멀리하게 되며 결국에는 공부를 못하는 학습자가 된다. 반대로 정신이 건강한 학생은 책임감이 있고, 독립적이며,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된다.

교사 역할 : 교사는 단순히 외형적인 발전이나 목표 달성보다 학교생활의 부적응 현상을 수정하거나 거기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어 정신적 건강을 촉진시켜야 한다.

 

동기부여를 해 준다.

동기부여는 어떤 행위의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는 말 그대로 공부에 대한 의지를 북돋아 주는 것이다. 마음이 움직여야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학습 동기는 가만히 있는데 생기는 것이 아니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강한 의지와 함께 몸을 움직이는 실천력이 필요하다.

교사 역할 : 교사는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을 갖도록 해 주어야 한다. 동기부여는 강한 의지와 실천력을 부추기는 일종의 촉매제 역할 한다.

 

학습목표 달성을 도와준다.

성공을 원하는 사람은 목표가 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목표를 실천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따라서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의지가 필요하며, 이러한 강인한 의지는 학생 스스로 훈련을 통해서 얻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쉽지 않다.

교사 역할 : 교사는 학생의 계획에 따른 목표의 달성을 도와주며, 학습 계획을 세우지 못한 학생에게는 학습 계획을 세워 주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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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코칭(Learning coaching)은 학습(Learning)과 코칭(Coaching)이 결합된 것으로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여,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을 찾아주고 이를 습관으로 정착하게 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다.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학습(Knowers, 1975)에 대한 정의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목표와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습관, 공부 방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이나 그러한 학생들을 돕고 싶어 하는 교사,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습자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한다.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 SDL)은 학습자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행하는 활동으로 1961년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북미 지역의 사회 교육학계에서 태동된 이래, 현재 성인교육 분야에서 가장 빈번히 연구되는 주제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Long, 1995).

 

교사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요령을 모르는 학생들이나 공부 방법을 몰라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학생의 공부 방법을 분석하여 학생의 수준과 특성에 맞게 동기를 유발해야 한다. 또한 학습 계획을 짜 주고 공부 방법과 전략을 지도하여 혼자서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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