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육부 내 교육기술사무국에서 제시한 기술과 함께 성공적인 융합 교육을 위한 기준은 다음과 같이 9가지가 있다
1) 동적인 표현 : 학생들이 직접 움직일 수 있거나 실행할 수 있는 에듀테크 2) 협력적 추론 : 의사소통을 통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에듀테크 3) 즉각적이고 개별적인 피드백 : 신속한 피드백, 구체적이고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이 가능한 에듀테크 4) 과학적 논증 기술 : 논리적인 이해를 돕는 에듀테크 5) 공학 설계 프로세스 : 생각을 실현하도록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것을 돕는 에듀테크 6) 컴퓨팅 사고력 : 컴퓨팅 사고력은 컴퓨터 과학의 근본적인 개념들을 적용한 문제해결 시스템 디 자인 인간 행동의 이해에 관한 것이다 , .(wing, 2006) 7) 프로젝트 기반 통섭적 학습 : 사고의 확장과 수렴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에듀테크 8) 내포된 평가 : 기본적으로 융합 교육흐름에 포함된 디지털 평가도구 사용하는 에듀테크
9) 사건 기반 모델링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에듀테크
동적인 표현 : 학생들이 융합 개념을 학습할 때 시뮬레이션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 : , 내포된 평가 : 기본적으로 융합 교육흐름에 포함된 디지털 평가도구 사용 : 사건 기반 모델링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기를 권고
▸Bloomberg: 뉴딜을 통해 경제를 기술중심으로 재편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의지 피력
▸IMF: 한국판 뉴딜은 한국경제 디지털화, 탄소경제로의 전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적절히 설정 된 전략이라고 평가
▸세계경제포럼(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 K-방역‧한국판 뉴딜에 깊은 인상 받았다고 언급
2) 코로나19 위기 극복 + 디지털ᄋ그린 경제로의 전환 ⇒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20.7월)」마련ᆞ추 진
ᄋ 디지털 융ᄋ복합을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여 메타버스ᄋ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
▪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 구축,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등 ICT 융합 비 즈니스 지원
▪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 촉진, 대규모 블록체인 확산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디지털시대 핵심 기반기술 육성 디지털 기반 비대면 교육ᆞ직업훈련 인프라 확충
3) 교육인프라 디지털전환
ᄋ (인프라) 초중고 전체교실(유휴교실 등 제외)에 고성능 WiFi 조기 구축* * (기존계획) '22학년도까지 35만실 → (변경) '21학년도까지 38만실 구축 완료 목표
ᄋ (AI SW교육) 전 국민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AI교육 콘텐츠* 제 작ᄋ활용 추진 * AI SW 기반 실제 프로젝트 구현을 통한 실무중심 교육 콘텐츠 개발
ᄋ (원격교육 제도화) 원격교육 운영기준 수립, 학교 등의 원격 교육시스템 구축ᄋ운영 지원 등 원격 교육 활성화 위한 기반 마련* * 「원격교육기본법」 제정 추진,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등 3)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 (교육인프라) 초중고 교실 고성능 WiFi 구축(38만실 조기 구축), 스마트 기기 보급 확대, 온라인 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등 추진
□ (온라인 교육) 전국 국립대학(38개) 노후 전산시스템 장비 교체, 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10개소, '21.3월)으로 대학 원격교육 질 제고 제도 ▸(원격교육 활성화) 「디지털 기반의 원격교육 활성화 기본법」 제정 추진('21.1.28. 발의) 개 선 ▸(대학 원격수업)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에 관한 훈령」 제정('21.2월)
최근에는 너무나 다양한 에듀테크가 등장하면서 교수자 및 학습자의 혼란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에듀테크와 관련된 연수는 많지만 대부분 에듀테크의 사용법을 안내해주는 수준이다. 본 연수는 에듀 테크를 다음과 같이 크게 3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1) 학생 지원하고 성장시키는 에듀테크 - 학생이 활용할 만큼 간단하고 쉬운 에듀테크이다. 학생을 지원하는 에듀테크와 진로 및 아이디어 생성과 관련되어 학생을 스스로 성장시키고 학습자 주도성 및 자발성을 키울 수 있는 에듀테크이다.
2)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 수업의 컨텐츠를 담고 있는 에듀테크 뿐만 아니라 온 오프라인 수업의 질을 높여주는 에듀테크, 온라인 화상 수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에듀테크를 소개하고 교사와 학생을 연결하는 교수 학습 지원 측면의 에듀테크이다.
3) 학급관리를 지원하는 에듀테크 - 학생과 교사가 함께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과 온라인 학급관리를 지원해주는 에듀테크이다.
* 이러한 다양한 에듀테크를 교수자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수자가 설계하는 수업의 목적과 흐름에 따라 어떤 부분이 강조되어야할 지를 판단하고 에듀테크도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앞으로 수업 설계의 중요한 흐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 교수자는 수업 큐레이터로서 수업에 관하여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는 사람 안내자 역할을 한다. 수업을 학습자의 요구사항과 수준에 맞도록 하나의 학습과 심미적인 의미나 가치를 지닌 컨텐츠로 만 드는 일을 한다. 따라서 에듀테크나 컨텐츠를 수업 내에 배치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기술도 익혀야 할 것이다. 참고: 큐레이터 문화 컨텐츠 등을 관람객의 요구사항과 수준에 맞도록 하나의 문화예술적인 의미나 가치를 지닌 컨텐 츠로 만드는 일을 한다. 기술이나 컨텐츠를 활용하는 기술까지 익혀야 함.
에듀테크에 대한 필요성과 또 이 필요성에 따라 교육에 활용되어질 때 내포할 수 있는 장단점을 보면 몇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장점을 보면 에듀테크는 획일화된 교과과정(Curriculum)과 획일화된 교육과정(The Process of Education)을 통해 담고 있는 내용을 암기하고 습득하는 형태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습자가 필요 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하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학습적 수단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교실 중심의 학교교육과는 다른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에듀테크는 여러 형태의 기술과 교육의 만남 형태를 통해서 통합적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능형 로봇블록을 통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온라인형 백과사전을 통해 창의적 의견 개진이나 에세이 그리고 제안 등에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도 있고 실제적 으로 액티브러닝을 통해 통합적 문제해결능력을 습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장점은 자기주도적 반복 학습을 통해 스스로 에듀테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기술과 교육의 만남)을 자기 주도적으로 재활용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개발할 수도 있고 이러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다양한 문제해 결능력과 연관된 조합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듀테크는 AI형 에듀테크가 일반화될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나 단순한 공식이나 단순한 사실 에 대한 것들도 쉽게 AI형 에듀테크를 통해 습득할 수 있다. 학습자는 이러한 기초적인 지식과 사실 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통합적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통찰력을 배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AI형 에듀테크의 장점은 학습자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을 함으로써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학습동기가 높지 않은 학습자에게는 여전히 커다란 효과를 가져다 주지 못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에듀테크가 모든 학습자에게, 모든 교육 내용에 만능은 아니다. 에듀테크는 소프트웨어인 콘텐츠를 담는데 한계가 있을 수도 있고 콘텐츠 없이 호기심만 유발하는 하드웨어 위주의 에듀테크가 될 경우 효과면에서 매우 한계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은 기계와 사람의 만남 형태가 될 것이고 주지주의적 교육을 능가하는 많은 학습량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면대면 학습에서 얻을 수 있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 교육에서 얻 을 수 있는 부분은 놓칠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면대면 학습을 통한 정의적 학습, 감수성 학습, 관계학습 등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미래형 에듀테크(Edutech) 시대에서는,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이러닝(E-learning) 단계를 넘 어 개인의 수준 에 따른 세밀한 맞춤 교육이 가능해 질 것이다. 국내에서는 SW 코딩 과목이 중학교부터 필수과정이 되었고, 신규 교육과정의 경우 디지털 교과서가 보급되는 등 에듀테크가 현실에 점차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사교육(코딩, 어학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경우가 대부분이고, 뤼이드(Riiid)나 노리(Knowre)와 같은 기업들이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맞춤화된 문제 출제, 강의 콘텐츠 제안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공교육 시장은 이제 준비 단 계에 돌입한 수준이다. 해외는 대부분 사교육 보다는 공교육 시장에서 에듀테크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 보급도 공교육 기관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더불어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 나 '어댑티브 러닝(Adaptive Learning)' 같은 새로운 교육 이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가 세계적인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에서부 터 시작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School strike for climate)’는 전세계 청소년들 에게도 영향력을 미쳤고 우리 나라에서도 ‘청소년 기후행동’이 결성되어 활발히 활동 중 입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변화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집단이 정치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투표권이 없습니다. 그 래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고 시위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하는 또 다른 실천은 채식입니다. 기후변화를 막는데 왜 채식을 할까요? 현재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육고기는 공장식 축산을 통해서 생산됩니다. 2020년 현재 우리 나라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돼지는 1136 만5000마리, 닭은 1733만1000마리, 한우·육우는 339만6000마리, 젖소는 40만8000마리 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얼핏 봐도 우리 나라 인구보다 훨씬 많은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이 많은 동물들이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요?
이 동물들은 대규모 공장식 축산 방식으로 길러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닭을 예로 들면, 한 마리가 0.075㎡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사이즈는 얼 마정도일까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4 한 장(0.06237㎡) 정도의 크기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출하 되는 육계 평균 체중은 1.5㎏입니다. 성인 평균체중을 대략 65㎏이라고 가정하면 닭보 다 약 43배이므로 한 사람이 3.25㎡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대략 한 평(3.3㎡)보다 작은 곳에서 사는 셈이죠. 돼지도 닭과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배출되는 분뇨에서는 엄청난 양의 메테인 가스가 배출됩니다. 메테인은 이 산화탄소보다 기후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가 21배가 높습니다. 아 마존에서는 열대림을 밀어버리고 소농장을 짓습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저장고가 사라지고 있어요. 그런데 전 세계 가축 농 장 90% 이상이 공장식 축산이라고 합니다. 공장식 축산은 오염된 사료, 항생제와 살충 제 남용, 유전자 변형 가축, 비위생적인 작업환경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모든 공장식 축산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법을 제대로 준수하는 곳이 대부분이 지만 기후변화를 유발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만 든 ‘밥상의 탄소발자국’ 계산 프로그램에 의하면 생산단계, 수송단계, 조리단계를 고려하 면 육류로 만든 음식의 탄소배출량이 훨씬 높습니다.
목차 : 2. 채식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
아마 그레타 툰베리가 이런 문제 때문에 극단의 채식주의자가 된 것 같습니다. 미국 의 경우 올해 9월부터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에서 월요일마다 ‘고기없는 월요일 (Meatless Monday)’을 실시합니다. 고기없는 월요일은 2003년 미국 불룸버그 고등학교에서 시작되었으며 비틀즈의 멤 버 폴 매카트니가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회의에서 제안하면서 전세계적 으로 확산중입니다. 이미 약 40여개 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전라북도 교육청 산하 일부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어요. 서울시청도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중식 1회) 채식 식단을 제공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나무 35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보게 되었죠. 이제 우리 나라도 채식 식단이 확산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학 교 급식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급식 담당자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인력도 충원해야 하며 부가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이 전환되어야 하겠죠. 현재 급식은 만족도 평가를 하게 되어 있는데, 사실 아이들은 고기 반찬이 많아야 만족도가 높은 것이 현실이죠. 채식을 학교 급식에 적용하려면 제도적인 모순을 해결한 후에 실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채식으로 전환하는 것보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 다. 그것은 다름 아닌 공장식 축산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기후변화행동이 분 석한 자료에서 보듯이 육류는 생산단계에서 엄청나게 탄소배출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사육과정에서 벌어지는 잔인함을 안다면 거기서 생산되는 고기를 차마 먹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그러므로 자연방사를 통해 길러져서 건강하게 키우고 탄소배출이 적은 고기를 먹는다면 하루 채식급식을 하는 것 보다 기후변화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연방사로 가축을 기르게 되면 지금과 같은 많은 양의 육류를 먹지 못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 식탁에서 지나치게 육류를 소비하고, 그에 따른 동물성 식품 섭취의 급격한 증가로 인 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의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 르면, 소아, 청소년이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섭취하여 소아청소년 비만유병율이 15.7%에 이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아청소년의 비만유병률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 을 지키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구분 구성 비건 채식 채식 락토 채식 채식 우유 유제품 오보 채식 채식 달걀 락토 오보 채식 채식 우유 유제품 달걀 페스코 채식 해산물 채식 우유 유제품 달걀 채식은 표처럼 완전 채식을 하는 비건부터 그 구성에 따라 다양한 단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 당장 비건 채식을 제공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 채식을 해야 하는데 학생들은 고기를 좋아하며, 학생들 건 강을 위해서도 육류소비를 줄여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요?
그렇다면 친환경 그린 급식으로 전환하면 어떨까요? 친환경 그린 급식이란, 친환경 농산물과 동물복지 축산물 재료를 중심으로 섭취하고, 채소를 풍부하게 곁들이는 세계 적으로 건강식으로 알려진 비빔밥 등을 통해 교육급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 과 지구는 더불어 살아가야 하며, 둘 다 건강해야 한다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이 를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인식 개선과 예산 및 자료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 러한 노력들이 이루어져 친환경 그린 급식으로 전환된다면, 기후변화를 막는 중요한 시 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친환경 그린 급식이 정착되면 그림과 같이 채식의 수준에 따라 패스코 채식부터, 락 토 오브 채식, 오보채식, 락토채식, 그리고 비건 채식까지 단계적으로 급식을 채식 급식 으로 변화시켜 제공한다면 기후변화를 막는 일이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요?
우리가 햄버거를 먹는 행위와 환경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햄버거에는 우리가 모르는 ‘불편한 진실’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패스트푸드가 세계화되면서, 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곡물류, 채소류, 육류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햄버거가 열대우림과 맞바꾸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햄버거와 환경의 관 계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햄버거 커넥션’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햄버거 패티의 재료가 되는 쇠고기를 얻기 위해 조성되는 목장이 열대우림 파괴로 이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하면, 햄버거를 생산하기 위해 고기소를 사육하고, 고기소를 사육하기 위해 목초지를 조성하며, 목초지를 조성하기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반환경적이고 반생태 적인 연결고리가 햄버거 커넥션입니다. 열대우림을 파괴해 마련한 땅에서 자란 소가 전 세계로 수출되는 동안 지구 온난 화는 점점 심각해집니다. 지구 온난화는 인류를 향한 경고입니다. 이는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지만 우리 행위의 결과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나비효과’를 뜻하기도 합니다. 중남부 아메리카의 열대우림은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되는 소고기의 생산지입니다. 그러나 이 소고기는 지방분이 적고 미국인의 미각에 그다지 맞지 않아 대부분 햄버거 패티를 위한 재료가 됩니다. 이러한 용도로 사용될 소를 사용하기 위해 목장을 조성하 게 되며, 목장 조성을 위해 중남미 열대우림이 대대적으로 파괴됩니다. 소고기 100g이 들어가는 햄버거 하나를 만들기 위해 열대우림 5㎡가 목초지로 바뀝 니다.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 숲을 태우면 숲의 기능 상실로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어 지 구 온난화는 심해지고, 이는 해수면상승을 가져와 해안 지역의 침수와 해일 피해를 더 심각하게 만듭니다. 매년 4000~6000만 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소는 지구에서 생 산되는 곡식의 3분의 1을 먹어 치웁니다. 우리가 햄버거를 먹는 것은 지구를 먹어 치우 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보니 맥도날드는 1989년에 열대우림을 개간 해 기른 소고기는 구매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의 조치는 큰 의미 를 지니지만, 아마존산 소고기는 여전히 다른 곳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대우림을 밀어 버리고 만든 농경지에서 경작한 콩을 유럽에서는 가축 사료 로 쓰고 있으며, 맥도날드도 아마존에서 생산되는 콩으로 만든 사료를 먹여 기른 소고 기와 닭고기를 여전히 구매하고 있습니다.
목차 : 2. 햄버거 단가를 낮추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 수업 설계
여기 소개하는 햄버거 회사들의 싸움은 기업 간의 과도한 사업 경쟁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환경문제를 가상으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서 기업들이 어떤 자세로 사업을 해야 하고 소비자는 그런 노 력을 하는 기업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수업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환경문제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햄버거 단가를 둘러싼 기업들의 경 쟁 과정을 통해 알 수 있으며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합니다. 햄버거 회사의 이름을 모둠별로 다 다르게 스스로 정하게 해도 좋으며 햄버거가 아 니라 치킨이나 우리 실정에 맞는 떡볶이 등으로 대체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모둠을 둘 로만 나누고 교사가 소비자가 되어 단계마다 시장점유율을 판단해주면 경쟁심이 더욱 부추겨져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햄버거 단가를 낮추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을 알아본 후 햄버거 단가와 환경 파괴의 관계를 정리하면 좋습니다
목차 : 3. 채식주의자를 위한 건강 햄버거 만들기 수업 설계
채식주의자를 위한 햄버거 만들기 수업을 위해서는 우선 채식주의자의 종류에 관한 안내가 필요합니다. 보통 채식주의자라고 하면 비건만을 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므로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건은 육식을 완전히 거부하는 순수 채식주의자를 의미합니다. 육류, 생선, 동물의 알, 유제품, 심지어 꿀도 포함되며 동물에게 비롯된 식품을 모두 거부하는 채식주의자입 니다. 식생활뿐 아니라 실크, 가죽 등 동물에서 유래된 것을 모두 거부합니다. 락토 베지테리언은 육류, 생선, 동물의 알은 먹지 않지만 유제품과 꿀은 먹는 채식주 의자입니다. 주로 콩, 식물로부터 단백질을 섭취하며 우유, 치즈, 등 동물의 목숨은 빼앗 지 않는 유제품은 합니다. 불교에서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식사도 락토 베지테리언이라 고 합니다.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은 육식은 하지 않지만 동물의 알, 유제품, 꿀은 섭취하는 채식 주의자입니다. 덕분에 결핍이 쉬운 단백질과 무기질은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서양권 채식주의자는 대부분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이라고 합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육식은 하지 않지만 해산물, 동물의 알, 유제품까지 먹는 채식 주의자입니다. 즉 육류와 조류를 제외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폴로 베지테리언은 붉은 살코기를 섭취하지 않지만 조류, 해산물, 동물의 알, 유제품 을 먹는 준 채식주의자입니다. 조류를 섭취하기 때문에 논쟁거리로 자주 대두되곤 합니 다.플렉시테리언의 경우 채식을 하지만 다양한 사람과 모일 때, 고기를 섭취해야 하는 상황에는 육류를 소비하는 준 채식주의자를 의미합니다. 플렉시테리안의 경우 비인도적 인 공장식 농장에서 자란 고기만을 거부하고, 자연 속에서 동물복지에 신경 쓴 고기만 을 섭취하겠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채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물론 다양하지만, 건강도 중요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단백 질, 지방이 골고루 포함되어있는 식품을 활용하여 식단을 구성하여야 합니다.
채식주의자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나는 어떤 채식을 할 수 있는지 결심해야 합니다. 다만 이 수업에서는 앞에서 다룬 햄버거 커넥션과 연관을 지어 어패류와 육류 를 제외한 락토 오보 채식까지만을 선택할 수 있게 안내합니다. 채식주의자의 종류를 선택했다면 그 종류에 맞는 햄버거를 구상합니다. 햄버거는 미 국식 샌드위치의 일종이며 필요한 재료는 빵, 패티, 양상추나 토마토 등의 채소, 소스, 치즈 등이 있습니다. 채식주의자의 종류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을 선택하여 레시피를 만들도록 한 뒤 평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가사실습실이 있고 상황이 된다면 각자 만든 레시피를 이용하여 채식주의자를 위한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 져 다양한 채식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더욱 좋습니다.
1. 메타버스의 확장 • 메타버스를 향한 산업, 기술, 기업들의 도전이 점차 증가함 • 메타버스는 무한한 기회의 세계이며, 상상력에 따라 기회의 깊이와 다양성이 달라질 것 • 메타버스는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음 • 높은 잠재성을 지닌 증강현실, 가상현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는 더 확장할 것 • 포트나이트 사례 - 만남, 파티, 공연을 할 수 있는 파티로얄 환경 구현 - 새로운 게임, 규칙, 참가자, 공간을 만드는 포크리
2. 메타버스와 메타휴먼 • 메타휴먼 - 현실세계의 나와 가상세계의 아바타를 포함하는 수많은 휴먼 - 기존의 ARS, 콜센터 등을 대신하며 고객을 직접 응대하고 친밀감, 서비스를 높일 수 있음 - 현실세계의 사람 같은 가상인간을 구별하지 못할 것 •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등장 - 가상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현실세계에서 구현됨 - Artificial Human이라 부를 수 있음 • 경계 없는 삶 - 경계 없는 곳(Borderless)이 우리 삶을 바꿀 것임
• 로블록스 사례 - 게임 속 스킨, 옷을 직접 디자인해 마켓에 판매할 수 있음 - 게임 속 화폐를 통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음 - 10만 로복스는 교환소에서 실물 화폐로 환전 가능함 - 가상세계의 활동이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 • 가상경제의 부상 이유 - 수많은 미디어 플랫폼의 등장 - 창작성을 가진 미디어 플랫폼과 확산성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가 만나 가상경제를 확장함 • 가상재화 - 재화: 돈이나 값이 나가는 물건으로, 대가를 주고 얻을 수 있는 물질 - 가상자산: 온라인 게임 또는 커뮤니티 같이 비물리적인 세계에서 거래되는 재화 또는 제품
메타버스와 NFT • NFT는 유한성, 진위성, 소유성의 속성을 가짐 • NFT의 가치는 축적되고 상승될 수 있음 • 블록체인과 경제를 합친 블로코노미(Blockonomy)라는 말이 등장함 •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P2E(Play to Earn)라는 말이 등장함 • 메타버스 속 가상경제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음
• 메타버스 소통방식 사례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가상세계 안에서 충족할 수 있음 ➢ 제한된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위안과 여유를 얻음 - 제페토 ➢ 새로운 체험을 지속적으로 원하는 Z세대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음 ➢ 불특정 다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됨 ➢ 오프라인 친구를 온라인으로 불러 소통할 수 있음 - 빅스크린VR(BigscreenVR) ➢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소통함 ➢ 컨퍼런스, 미팅, 게임, 파티 등 다양하게 가상공간을 활용함 - 이프랜드(ifland) ➢ 모바일, VR, AR 등 다양한 형태로 접속할 수 있는 플랫폼
변화를 일으키는 메타버스의 근무환경
• 가상현실로 변화하는 근무환경 - 직방 메트로폴리스 서비스 ➢ 가상 사무실로 전환 후 전 직원의 재택근무가 가능해짐 ➢ 가상의 부동산으로 수익 창출 시도가 가능해짐 - 마이크로소프트 메쉬(Mesh) ➢ 생산성 어플이 함께 동작하며 일의 효율성을 높임 - 페이스북 호라이즌 워크룸스(Workrooms) ➢ 표정, 입, 제스처를 보여주며 회의를 할 수 있음 ➢ 원하는 곳에 원하는 물체(기기)을 설정할 수 있음 ➢ 가상현실과 현실세계의 정보가 동기화됨
• 코로나19 이후 근무환경의 변화 -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활성화 될 것 - 코로나19 이전에도 변화는 10년 이상 지속되어 왔음 - 메타버스의 근무환경, 라이프 스타일은 지속될 것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근무환경이 변화할 것
• 부동산 - 모바일과 VR 기술의 접목으로 손쉽게 부동산 매물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음 - 실제 GIS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구역들을 암호 화폐로 구매한 뒤 매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함 - 부동산의 구획, 거래, 가치에 대한 컨셉은 오래 전부터 가상세계에서 이루어짐 - 가상 부동산은 실제 소유 및 진위를 증명할 수 있는 기술적인 보완책과 함께 이를 소유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맞닥뜨리면서 급부상함
• 레저 - 가보지 못한 곳들을 가상으로 여행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로 수요가 증가함 - 힘들게 그 장소를 방문하거나 준비물을 챙기지 않아도 가상현실에서 손쉽게 경험할 수 있음 -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닌 여러 명이서 함께 즐길 수 있음 - 위험해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거나 계절을 타는 스포츠 활동도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음
• 의료
- 디지털 및 메타버스 기술의 연동으로 진단을 넘어 치료의 영역으로 발전함 - 위험하거나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며, 환자들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음 - AR 글래스를 착용하여 수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증강 수술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음 - 증강 수술을 하기 전에 의사들은 가상현실로 해당 수술을 반복 연습할 수 있음
• 건축 - 가상에서 건물을 먼저 짓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 개선할 수 있음 - 건설 현장에서 VR 글래스를 통해 건설 관련 정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음 - 건축의 안전 및 공정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됨
• 스포츠 - TV 중계 화면은 정해진 카메라 앵글만 볼 수 있음 -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할 경우 보고 싶은 곳을 볼 수 있게 됨 - FOX Sports와의 협업: 경기 장면은 VR 내 스크린으로 중계하고, 사용자는 VR 헤드셋을 통해 경기를 관람함
• 커머스 - 증강현실을 활용해 직접 가지 않고도 구매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음 - 메타버스 기술과 O2O 서비스를 결합한 것임 - 가고 싶은 곳을 가상현실 안에 구현하고 VR 헤드셋을 착용해 방문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함
• 예술 - VR 헤드셋 착용으로 빈 공간의 전시 현장이 예술 작품의 공간으로 바뀌며 상호작용할 수 있음 - VR 활용 시 다양한 형태의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음 - 콘텐츠를 관람 시 전지적 작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음
• 미디어 - 홀로라이드(Holoride)는 콘텐츠에 GIS를 반영하여 자동차를 타고 있다는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함 - 항공사는 승객들의 편안한 스크린 시청을 위해 VR 헤드셋과 인터넷을 연결하여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음 - 언론사는 스페셜 저널리즘을 통해 시공간에 정보를 함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 넷플릭스 및 유튜브는 VR 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함